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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기자

5월, 유채꽃내음과 함께 즐기는 광주 뮤직 페스티벌

by 광주일보 202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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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황룡친수공원 일대 ‘광산 뮤직온페스티벌’ 열려
너드커넥션, 멜로망스, 디셈버 까지…‘역대급’ 라인업
에어쇼·버스킹 등 가정의달 맞이 다양한 행사 ‘눈길’

봄바람에 흩날리는 유채꽃 내음을 맡으며 피크닉과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 광주에서 열린다.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오는 5월 4~5일 이틀간 광산구 황룡친수공원 일대에서 ‘제2회 광산뮤직ON(온)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7만 관람객을 동원한 1회 페스티벌을 능가하는 규모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너드커넥션, 멜로망스, 디셈버 까지…‘역대급’ 라인업

제2회 페스티벌은 디셈버, 너드커넥션, 멜로망스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이목을 끈다.

첫날인 4일에는 오후 4시 30분부터 ‘디셈버 DK’(디케이), ‘HYNN’(박혜원), 싸이 모방 가수 ‘싸이버거’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오후 8시부터 밴드 ‘소란’(SORAN), ‘유다빈밴드’, 싱어게인 시즌2 우승자 ‘김기태’, ‘국가스텐’이 관객들을 만난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먼데이키즈’부터 ‘DJ아스터’, ‘너드커넥션’, ‘멜로망스’, ‘로맨틱펀치’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봄날에 어울리는 발라드는 물론 밴드, DJ 퍼포먼스 등 흥을 돋우는 무대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페스티벌에 참가한 이용빈(27·함평)씨는 “1회 페스티벌도 정말 좋았어서 이번에도 오전부터 방문해 행사에 참여하려고 한다”며 “마침 어린이날이기도 해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탠딩 오픈런…‘이것’ 꼭 확인해야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회 페스티벌의 인기에 힘입어 이틀간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

스탠딩석(입석)도 지난해 400석에서 올해 1000석으로 두배 이상 늘어났다. 스탠딩석 티켓은 공연 당일 오전 10시 주무대 옆 ‘입장권 발매관’에서 공연팀당 1000매를 선착순 배부한다.

티켓은 공연팀별 줄을 나눠 배부하며, 해당 팀 공연 시작 전 입장해 공연이 끝난 후 퇴장해야 한다. 광산구는 인명 사고를 대비해 입·퇴장시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스탠딩석 뿐 아니라 피크닉존과 돗자리존에서도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다만 돗자리는 개별 지참해야 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내집 같은 편안함’을 만끽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먼저 ‘뮤직피크닉존’에서는 무료로 인디언 텐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물멍빛멍존’에서는 그늘막(타프)를 제공한다. ‘개인텐트존’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텐트를 가져와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에어쇼·인형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눈길’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리는 행사인 만큼 광산구는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또 인형극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축제 기간 거리공연(버스킹), 벼룩장터(플리마켓), 먹거리 구역, 뮤직네컷 등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준비돼 있다. 4~5일 저녁에는 불꽃놀이가 열리며 5일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에어쇼(오후 3시 40분)를 선보인다.

한편 페스티벌이 열리는 광산구 황룡친수공원(광주 광산구 선암동 241-31) 일대는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꽃 명소다.

특히 서봉친수지구는 현재 유채꽃이 만개한 상태다. 이곳은 ‘황룡강 생태길 30’ 사업 중 하나로 조성됐으며 공원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페스티벌 장소에서 서봉친수지구까지는 차로 5분, 도보 20여분 소요된다.

5월 첫 주말, 사랑하는 사람들과 황룡강변을 찾아 향긋한 꽃내음과 멜로디에 취해보는 건 어떨까.

/글·사진=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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