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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광주 도심의 카페로 차량이 돌진해 7명이 다쳤다.
광주동부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18일 낮 12시 10분께 광주시 동구 대인동의 한 카페 건물에서 A(65)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돌진해 유리문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상가 내에 있는 시민 등 5명이 차량에 깔리는 등 중상을 입었으며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운전자 A씨는 가벼운 찰과상을 입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나 무면허운전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상해) 등 혐의로 입건하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또한 차량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급발진 여부 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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