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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섭 재선 도전이냐 정준호 설욕이냐…고교 동문 맞대결
청년 가점 10% 주목…국힘 후보 아직 못찾아, 진보 김주업 출사표
더불어민주당의 광주 북구갑 선거구 후보 경선은 고교 선후배 간 ‘리턴매치’로 치러질 전망이다.
민주당 공관위가 조오섭 의원과 정준호 변호사 등 2인 경선지역으로 압축했기 때문이다.
다만, 경선 후보에서 컷오프(배제)된 문상필 전 시의원이 재심 신청을 하기로 해 재심 결과에 따라 경선 판도가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재선 도전에 나선 조 의원과 정 변호사 간 경선은 지난 21대 총선 경선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선 경선에서는 조 의원이 승리, 공천권을 따낸 뒤 국회에 입성한 만큼 정 변호사는 이번 경선에서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 조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며 만성 정체구간이었던 호남고속도로 확장과 광주역 국가혁신지구 지정 등을 이끌내며 청년들이 모여드는 호남 최대 창업단지를 가시화 시킨 의정활동 성과도 돋보인다.
또한, 서울∼양평고속도로 3대 의혹 제기와 전세사기 대책 특별법, 화물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법안 등 주요이슈를 주도했고, 4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등 중앙정치에서 실력과 능력을 검증받았다는 평가다.
또한, 대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광주∼대구 간 달빛내륙철도 특별법을 이끌어내는 등 돋보이는 의정활동도 주목받고 있다. 당내에서는 원내 대변인, 대선 선대위 대변인, 민주당 비대위 대변인 등을 역임하는 등 언론과 국민의 소통창구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등 당내 활동도 활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맞서는 정 변호사는 이 선거구에서 세 번째 도전을 준비중이다. 지난 2016년 총선 이후 지역구를 떠나지 않고 꾸준하게 국회의원 도전에 나서고 있다. 자신의 법률사무소를 지역구인 무등도서관 인근으로 옮기며 바닥 민심 잡기에 나서고 있는 정 변호사는 지난 총선에서의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그는 서방천을 광주 청계천으로 복원, 전남대 인접 도심 지역 캠퍼스 타운 조성 등의 공약을 꾸준하게 발표하면서 지역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정 변호사는 경선 과정에서 자신의 얻은 지지율에 청년 가점 10%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경선에서의 지지율이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광주 북구갑 선거구에 공천 신청을 한 예비후보가 없어 총선에 나설 후보를 당 안팎에서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당은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을 지낸 김주업 진보당 광주시당위원장이 후보로 확정됐다. 김 위원장은 노동자들이 근무하는 현장 중심으로 발품을 팔아가며 지지세를 넓혀가고 있다. 그는 특정 정당의 독점 구도를 깨달라는 호소를 하며 지역민들의 민심을 얻어가는 중이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민주당 공관위가 조오섭 의원과 정준호 변호사 등 2인 경선지역으로 압축했기 때문이다.
다만, 경선 후보에서 컷오프(배제)된 문상필 전 시의원이 재심 신청을 하기로 해 재심 결과에 따라 경선 판도가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재선 도전에 나선 조 의원과 정 변호사 간 경선은 지난 21대 총선 경선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선 경선에서는 조 의원이 승리, 공천권을 따낸 뒤 국회에 입성한 만큼 정 변호사는 이번 경선에서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 조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며 만성 정체구간이었던 호남고속도로 확장과 광주역 국가혁신지구 지정 등을 이끌내며 청년들이 모여드는 호남 최대 창업단지를 가시화 시킨 의정활동 성과도 돋보인다.
또한, 서울∼양평고속도로 3대 의혹 제기와 전세사기 대책 특별법, 화물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법안 등 주요이슈를 주도했고, 4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등 중앙정치에서 실력과 능력을 검증받았다는 평가다.
또한, 대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광주∼대구 간 달빛내륙철도 특별법을 이끌어내는 등 돋보이는 의정활동도 주목받고 있다. 당내에서는 원내 대변인, 대선 선대위 대변인, 민주당 비대위 대변인 등을 역임하는 등 언론과 국민의 소통창구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등 당내 활동도 활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맞서는 정 변호사는 이 선거구에서 세 번째 도전을 준비중이다. 지난 2016년 총선 이후 지역구를 떠나지 않고 꾸준하게 국회의원 도전에 나서고 있다. 자신의 법률사무소를 지역구인 무등도서관 인근으로 옮기며 바닥 민심 잡기에 나서고 있는 정 변호사는 지난 총선에서의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그는 서방천을 광주 청계천으로 복원, 전남대 인접 도심 지역 캠퍼스 타운 조성 등의 공약을 꾸준하게 발표하면서 지역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정 변호사는 경선 과정에서 자신의 얻은 지지율에 청년 가점 10%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경선에서의 지지율이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광주 북구갑 선거구에 공천 신청을 한 예비후보가 없어 총선에 나설 후보를 당 안팎에서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당은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을 지낸 김주업 진보당 광주시당위원장이 후보로 확정됐다. 김 위원장은 노동자들이 근무하는 현장 중심으로 발품을 팔아가며 지지세를 넓혀가고 있다. 그는 특정 정당의 독점 구도를 깨달라는 호소를 하며 지역민들의 민심을 얻어가는 중이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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