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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면단위 축제 한데 모아 올 봄 개최
귀족호도축제 등 반대 입장 의견 조율 중
장흥군이 그동안 면단위 축제를 한데 모아 올 봄에 개최하려던 (가칭)‘정남진 장흥명품 특산물 봄축제’가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삐걱거리고 있다.
장흥군에 따르면 올해 4월 26일~28일(3일간)까지 장흥읍 탐진강변 일원에서 군비 5억원을 들여 ‘키조개, 명품귀족호도, 표고버섯축제를 통합하고, 장흥군의 고유전통 문화행사인 보림문화제까지 함께 아우리는 정남진 장흥명품 특산물축제를 열 계획이었다.
민선 8기들어 안양면 수문항에서 열리는 키조개축제(21회), 장평면의 귀족호도축제(11회), 유치면의 표고버섯축제(9회) 모두가 동네축제로 전락돼 예산낭비라는 비난이 일자 분산된 축제를 하나로 묶어 시너지효과를 올리자며 김성 군수 제안으로 통합축제 계획이 마련됐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특산물 축제 개발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한데 이어 지난 11월에 전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까지 마치고 올 1월 중으로 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달에 축제행사 대행사를 선정한다는 마스터 플랜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정남진 장흥 특산물축제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주제는 ‘2024㎝ 무산김밥 만들기, 대표로 ’장흥삼합 구이터 웰니스 장흥특산물 전시관, 공연으로는 ‘어머니 품 가요제, 토요시장 버스킹 공연’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키조개 보물찾기, 표고버섯 탑 쌓기, 김말이 튀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마당에 최근 귀족호도축제를 주관하는 장평면 번영회에서 김성 장흥군수와의 면담에서 “귀족호도축제는 11회를 여는 동안 성황을 떠나 독창적인 상품개발로 자리매김했을 뿐 아니라 올해부터 대부분 농가에 식재한 식용호도가 본격적으로 출하로 인해 농가소득에 보탬이 된다”는 이유를 들어 귀족호도는 통합축제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22일 김성 군수 주재로 전 실과소장.읍면장이 참석한 연석회의에서 통합축제를 신중하게 검토하자는 의견이 나오자 군당국은 시점을 놓고 올해부터 할것인지 내년부터 할것인지 고민에 빠지게 됐다.
이에 대해 추상이 장흥군 문화관광실장은 “올해 장흥군이 문화.예술.관광부흥의 해 상징성을 감안 일부 반대하는 축제주민들을 설득시켜 가능한 통합축제를 열어 장흥이 명실상부한 ‘어머니가 품은 웰니스 장흥 특산물 봄축제로 거듭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
장흥군에 따르면 올해 4월 26일~28일(3일간)까지 장흥읍 탐진강변 일원에서 군비 5억원을 들여 ‘키조개, 명품귀족호도, 표고버섯축제를 통합하고, 장흥군의 고유전통 문화행사인 보림문화제까지 함께 아우리는 정남진 장흥명품 특산물축제를 열 계획이었다.
민선 8기들어 안양면 수문항에서 열리는 키조개축제(21회), 장평면의 귀족호도축제(11회), 유치면의 표고버섯축제(9회) 모두가 동네축제로 전락돼 예산낭비라는 비난이 일자 분산된 축제를 하나로 묶어 시너지효과를 올리자며 김성 군수 제안으로 통합축제 계획이 마련됐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특산물 축제 개발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한데 이어 지난 11월에 전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까지 마치고 올 1월 중으로 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달에 축제행사 대행사를 선정한다는 마스터 플랜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정남진 장흥 특산물축제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주제는 ‘2024㎝ 무산김밥 만들기, 대표로 ’장흥삼합 구이터 웰니스 장흥특산물 전시관, 공연으로는 ‘어머니 품 가요제, 토요시장 버스킹 공연’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키조개 보물찾기, 표고버섯 탑 쌓기, 김말이 튀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마당에 최근 귀족호도축제를 주관하는 장평면 번영회에서 김성 장흥군수와의 면담에서 “귀족호도축제는 11회를 여는 동안 성황을 떠나 독창적인 상품개발로 자리매김했을 뿐 아니라 올해부터 대부분 농가에 식재한 식용호도가 본격적으로 출하로 인해 농가소득에 보탬이 된다”는 이유를 들어 귀족호도는 통합축제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22일 김성 군수 주재로 전 실과소장.읍면장이 참석한 연석회의에서 통합축제를 신중하게 검토하자는 의견이 나오자 군당국은 시점을 놓고 올해부터 할것인지 내년부터 할것인지 고민에 빠지게 됐다.
이에 대해 추상이 장흥군 문화관광실장은 “올해 장흥군이 문화.예술.관광부흥의 해 상징성을 감안 일부 반대하는 축제주민들을 설득시켜 가능한 통합축제를 열어 장흥이 명실상부한 ‘어머니가 품은 웰니스 장흥 특산물 봄축제로 거듭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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