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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북스

작고 아름다운 르누아르 미술수업 - 김미진 글·그림

by 광주일보 2024.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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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욱 행복한 그림을 그릴 거야.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그림,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위로하는 그런 그림.”

프랑스의 대표적 인상주의 화가 르누아르의 그림에는 행복과 따스함이 묻어난다. 화가의 의도대로 사람들은 그의 그림을 보고 행복함을 느끼고 위로를 받는다.

화가 르누아르의 삶과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작고 아름다운 르누아르 미술수업’은 세계적인 미술가의 깊고 감동적인 예술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설가이자 화가인 김미진 작가가 한 편의 동화로 엮은 책이다.

‘김미진 선생님이 들려주는 미술동화’ 시리즈를 새롭게 구성해 엮은 ‘작고 아름다운 미술수업’의 첫 번째 주인공은 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 르누아르다. 르누아르는 솜털처럼 부드러운 화법과 투명하게 반짝이는 색채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선물한 작가다.

책은 르누아르의 어린 시절과 청년기, 중년 이후에 이르기까지 화가의 삶 전체를 한 편의 이야기로 들려주면서 르누아르의 수많은 작품들이 창조된 예술의 흐름과 맥락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르누아르가 ‘인상파’라는 별명을 얻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르누아르의 베스트 프렌드가 누구였는지, 그의 작품이 당대 예술계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등 미술사의 흐름에 대한 교양과 지식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책 말미에는 ‘르누아르는 누구인가요?’ 코너와 프랑스 카뉴 쉬르 메르에 있는 르누아르 미술관에 소장된 화가의 작품들을 그림과 함께 설명해준다.

‘작고 아름다운 수업’은 르누아르 미술수업에 이어 바스키아, 샤갈, 고흐, 다빈치, 피카소, 고갱, 미켈란젤로의 미술수업 등으로 이어진다. <열림원어린이·1만5000원>

/이보람 기자 bora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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