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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정책간담회 개최…AI 조성사업비 등 예산 확보 결의
시, 대유위니아 사태 해결 등 7개 현안 사업 국비 지원 건의
광주시와 더불어민주당이 달빛고속철도특별법 연내 제정과 지역의 미래가 걸린 주요 사업 국비 확보에 온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시와 민주당은 지난 18일 광주시청에서 예산정책간담회를 열고 달빛고속철도특별법 연내 제정, 내년도 인공지능(AI) 조성사업비 등 국비 확보, 대유위니아그룹 사태 해결을 위한 범정부 지원 촉구 등에 손을 맞잡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이개호 정책위의장, 이병훈 광주시당위원장,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 윤영덕·송갑석·조오섭·이형석·이용빈·민형배 의원이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 예산안 심의일정이 촉박한 데다, 광주의 절박함을 대변할 지역출신 예결소위 (국회)의원조차 없는 어려운 여건 등을 감안해 이례적으로 주말인 토요일에 진행하게 됐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광주시는 간담회에서 민주당측에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 대유위니아 사태 해결을 위한 긴급생산자금 200억원 투입, 협력업체에 대한 특례보증 확대(특별출연 100억원), 고용위기지역 요건 완화 및 신속한 지정 등과 함께 7개 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광주시는 인공지능(AI) 1단계 사업이 내년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물가상승, 연약지반 강화에 따른 추가 건축비(77억원) 및 잔여사업비(74억원) 등 국비 151억원의 증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으며, 국가AI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데이터 전처리 실증 환경 조성비 140억원, 디지털 기반 미래차부품 기술상용화 플랫폼 구축 20억원, 반도체 소부장 신뢰성 지원센터 구축 62억원 등 인공지능과 미래차 산업 관련 국비 반영도 요청했다.
시는 또 어린이 아트 앤 사이언스파크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비 15억원, 무등산 원효사 집단시설지구 정비사업의 내년 사업완료를 위한 사업비 113억원, 국가폭력트라우마 치유센터 출연금 19억 4000만원 등도 건의했다.
광주시와 민주당은 이날 간담회에서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연내 제정에도 뜻을 함께 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AI 등 주요 사업 국비를 반드시 확보하고, 광주에 온 가장 중요한 현안인 달빛고속철도 관련법을 정기 국회안에 반드시 통과시켜 내년에는 사업이 본격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경제성만을 이유로 달빛고속철도를 반대하는 것은 수도권 1극체제를 방치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소홀히 하겠다는 시각”이라며 “동서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상징이 될 중요한 법안인 만큼 여야가 힘을 합쳐 연내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도 “달빛고속철도특별법 연내 제정으로 영호남의 교류와 상생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특히 인공지능과 미래차 산업은 광주의 핵심적인 미래 먹거리인 만큼 국회에서도 관련 예산 확보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광주시와 민주당은 지난 18일 광주시청에서 예산정책간담회를 열고 달빛고속철도특별법 연내 제정, 내년도 인공지능(AI) 조성사업비 등 국비 확보, 대유위니아그룹 사태 해결을 위한 범정부 지원 촉구 등에 손을 맞잡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이개호 정책위의장, 이병훈 광주시당위원장,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 윤영덕·송갑석·조오섭·이형석·이용빈·민형배 의원이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 예산안 심의일정이 촉박한 데다, 광주의 절박함을 대변할 지역출신 예결소위 (국회)의원조차 없는 어려운 여건 등을 감안해 이례적으로 주말인 토요일에 진행하게 됐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광주시는 간담회에서 민주당측에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 대유위니아 사태 해결을 위한 긴급생산자금 200억원 투입, 협력업체에 대한 특례보증 확대(특별출연 100억원), 고용위기지역 요건 완화 및 신속한 지정 등과 함께 7개 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광주시는 인공지능(AI) 1단계 사업이 내년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물가상승, 연약지반 강화에 따른 추가 건축비(77억원) 및 잔여사업비(74억원) 등 국비 151억원의 증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으며, 국가AI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데이터 전처리 실증 환경 조성비 140억원, 디지털 기반 미래차부품 기술상용화 플랫폼 구축 20억원, 반도체 소부장 신뢰성 지원센터 구축 62억원 등 인공지능과 미래차 산업 관련 국비 반영도 요청했다.
시는 또 어린이 아트 앤 사이언스파크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비 15억원, 무등산 원효사 집단시설지구 정비사업의 내년 사업완료를 위한 사업비 113억원, 국가폭력트라우마 치유센터 출연금 19억 4000만원 등도 건의했다.
광주시와 민주당은 이날 간담회에서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연내 제정에도 뜻을 함께 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AI 등 주요 사업 국비를 반드시 확보하고, 광주에 온 가장 중요한 현안인 달빛고속철도 관련법을 정기 국회안에 반드시 통과시켜 내년에는 사업이 본격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경제성만을 이유로 달빛고속철도를 반대하는 것은 수도권 1극체제를 방치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소홀히 하겠다는 시각”이라며 “동서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상징이 될 중요한 법안인 만큼 여야가 힘을 합쳐 연내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도 “달빛고속철도특별법 연내 제정으로 영호남의 교류와 상생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특히 인공지능과 미래차 산업은 광주의 핵심적인 미래 먹거리인 만큼 국회에서도 관련 예산 확보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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