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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류빈기자

‘플루트’ 중심 되는 연주회 ‘에꼴 드 플루트’

by 광주일보 202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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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7시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서
지난 ‘에꼴 드 플루트’ 정기연주회 장면 <에꼴드 플루트 앙상블 제공>

최고음역의 목관악기 플루트는 고음역, 섬세한 선율로 오케스트라 앙상블에서 한 축이 되는 악기다.

플루트를 중심으로 풍부한 멜로디를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에꼴드 플루트 앙상블이 선보이는 제18회 정기연주회 ‘에꼴 드 플루트 앙상블’이 그것이며 오는 11일 오후 7시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먼저 모차르트 곡 ‘작은별 주제에 의한 변주’가 막을 연다.

김효근의 ‘첫사랑’은 장호영 테너가 부르며 푸치니 곡 ‘공주는 잠 못 이루고’는 오페라 투란도트 원작을 최선욱이 편곡해 선보인다.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도 울려 퍼질 예정.

특별 출연하는 에꼴드쥬니어앙상블은 영화 사운드오브뮤직 OST ‘에델바이스’, 김광민의 ‘학교가는 길’, 안예은 ‘문어의 꿈’을 들려준다. 일본 영화 기쿠지로의 여름 OST ‘Summer’도 들을 수 있다.

에꼴드 플로라앙상블도 존 덴버의 ‘애니 송’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미는 코르사코프 곡 ‘훅드 온 클래식’과 하얀거탑 OST ‘B Rossette’가 장식한다.

지휘자 이현경은 전남대 음악교육과를 졸업했으며 프랑스 에꼴노르말 음악원, 쌩모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러시아 라흐마니노프 콘서바토리 음악원에서 수학한 뒤 성신여대 대학원에서 음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남대, 조선대 등 외래교수 역임.

조선대 음악교육과, 이탈리아 로마 AIDM 아카데미아를 졸업한 협연테너 장호영은 수십 편의 오페라 및 오라토리오에서 기량을 펼쳐 왔다. 앨범 ‘IL Primo’ 등을 발매했으며, 이탈리아 ‘IL SEMINARIO’ 시립음악원에서 외래강사를 역임했다.

에꼴드플루트앙상블 김선철 작곡가는 “이번 공연은 대중성 있는 곡과 클래식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플루트 앙상블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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