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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기자

‘럼피스킨병’ 확산에 몸값 비싸진 한우고기…그래도 반값에 판다

by 광주일보 2023.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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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업계 한우데이(11월 1일) 앞두고 할인행사 나서
사전 확보 물량 풀어 1등급 등심 평균 100g 1만원→6000원 선에

소 ‘럼피스킨병’ 확산으로 폐쇄된 장흥 축산농협의 가축시장. <광주일보 자료사진>

‘럼피스킨병’이 확산하면서 한우고기 가격이 오르자, 대형마트들이 한우데이(11월1일)을 앞두고 ‘반값 판매’에 나서며 고객 선점을 위한 경쟁을 펼친다.

26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의 한우 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당 지난 23일 1만9365원에서 다음달인 24일 2만53원으로 3.55% 올랐다.

럼피스킨병 발생 전인 18일 ㎏당 1만8179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0.3% 상당 오른 것이다.

이처럼 한우고기 가격은 연일 오르고 있으나, 국내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한우데이를 맞아 진행키로 했던 반값 한우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행사를 앞두고 미리 확보했던 한우 물량을 풀겠다는 것이다.

롯데마트는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1등급 한우와 최상급 마블나인 한우 전 품목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1등급 한우 등심’ 가격이 냉장 100g 기준 5000원대 후반 정도다.

두 달 전부터 직경매에 참여해 1000마리분을 확보한 뒤 직접 상품화 작업을 진행해 유통단계를 줄이면서 반값 행사를 할 수 있었다는 게 롯데마트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밖에 이마트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냉장 한우 전 품목을 행사 카드 결제 시 40% 할인하고, 주말 2일 동안에는 1등급 한우 등심은 추가 할인을 통해 100g당 6000원 초반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한우데이를 기념한 고기 할인 행사 ‘K-MEAT 페스타’를 열고, 농협안심한우를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정상가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민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1등급 한우 행사가는 등심 100g에 8000원대로, 불고기·국거리류는 2000원대에 판매할 방침이다.

또 한우자조금은 ‘온라인 한우장터’를 통해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1등급 한우 등심을 100g에 6000원대 후반에 선보인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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