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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물든 국가정원…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폐막 일주일 앞 900만명 돌파

by 광주일보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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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달 말 폐막
목표 관람객 달성 15일만에 100만명 다녀가
대구서 온 900만번째 가족에 100만원 상품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폐막을 일주일 앞두고 90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 최근 산림청 ‘녹색도시 우수사례’로 꼽힌 무료 박람회장 권역 오천그린광장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순천시 제공>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폐막을 일주일 앞두고 90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

23일 재단법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박람회 관람객은 912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입장권과 식음료 판매를 통한 매출액은 430억5930만원으로 집계됐다. 정원박람회는 지난 22일 900만 번째 관람객을 맞이했다.

같은 달 7일 목표 관람객 수인 800만명을 달성한 이후 15일 만이다.

올해 4월 개막한 정원박람회는 이달 말까지 214일간 여정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황금연휴인 추석 명절과 한글날 연휴를 맞아 가을 정원을 찾는 관람객이 부쩍 늘었다.

박람회 조직위는 가을 대표 명소인 순천만 갈대밭을 필두로 하고 억만 송이 국화로 순천만국가정원을 채웠다.

도심 속 경관정원 곳곳에는 코스모스 등 가을꽃을 심었다. 겨울철 진객 흑두루미가 순천만 습지를 찾아 그윽한 가을 정취를 자아낸다.

순천시가 10년 만에 여는 정원박람회의 차별화를 위해 마련한 오천그린광장(무료)은 순천 시민과 관람객 모두 사랑하는 공간이 됐다.

오천그린광장은 최근 산림청이 ‘2023년 녹색도시 우수 사례’의 우수상 수상작으로 꼽았다.

오천그린광장은 4차선 아스팔트 차도를 6만평(19만8347㎡) 규모 잔디밭으로 꾸몄다.

이곳에는 대규모 마로니에 숲과 잔디밭이 어우러졌다.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어싱(Earthing)길이 뻗었다.

도시 생태계를 회복하고 도심 속에서 녹색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 22일 박람회장을 찾은 900만 번째 관람객에게 순천사랑상품권 100만원과 숙박형 체험시설 ‘쉴랑게’ 숙박권을 선물했다.

900만 번째 주인공은 대구에서 온 일가족이었다.

노관규 조직위 이사장(순천시장)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 인구에 맞먹는 관람객이 찾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며 “정원박람회에 보내주는 국민의 사랑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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