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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기자

광주시청 김국영·고승환 전국체전 육상 ‘금빛 질주’

by 광주일보 2023.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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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대학부 2관왕
내년 광주시청 입단

고승환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에서 동메달을 합작한 주역들이 이번 전국체전에서 전 종별 금빛 질주를 선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16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고승환(광주시청)과 이재성(한국체대)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승환은 이날 오후에 열린 육상 남자 일반부 200m 결선에서 20초 76의 성적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고승환은 지난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일반부 200m 결선에서 20초55의 대회 신기록을 세워 우승한 뒤 2연속 1위에 올랐다. 200m 대학부 한국 기록도 2019년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고승환이 세운 20초68이다.

고승환은 군 제대 후 지난 8월 16일 광주시청에 입단한 뒤 각종 대회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재성

남자 육상 단거리 기대주 이재성(한국체대)도 이날 오전 열린 육상 남자 대학부 200m 결선에서 참가 선수 중 가장 빠른 20초7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기염을 토했다. 참가 선수 중 가장 빠른 기록이자 대학부 대회기록이다.

전날 남자 대학부 100m를 10초32의 기록으로 우승한 터라 이날로 2관왕을 달성했다. 100m와 200m 기록 모두 대학부 대회 기록이다.

이번 전국체전의 남자 일반부 100m에서는 김국영이 이재성보다 0.03초 느린 10초35로, 200m에서는 고승환이 그보다 0.06초 느린 20초76으로 우승했다.

만약 이재성이 일반부에서 경쟁했다고 하더라도 이들을 제치고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을 터다.

시상식 뒤 이재성은 “어제 100m에 이어 오늘 200m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 좋은 기록을 냈다”면서도 “대학부 한국 기록을 못 깬 것은 너무도 아쉽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한국 육상 간판 스프린터 김국영(광주시청)이 남자 100m 왕좌를 되찾으며 건재를 과시했다. 100m 금메달을 포함해 2관왕에 올랐던 제100회 서울 대회 이후 4년 만에 이 종목 금메달을 따냈다.

김국영은 제96회 강원 대회부터 제98회 충북 대회까지 전국체전 남자 100m 3연패를 이뤄낸 바 있다. 김국영은 이 종목 한국 기록(10초07) 보유자다.

올해 대학 4학년인 이재성은 내년에는 김국영, 고승환과 함께 광주광역시청 소속으로 트랙을 달린다.

한편, 이재성은 오는 17일 치러지는 남자 대학부 400m 계주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김국영과 고승환도 광주시청 육상팀과 함께 남자 일반부 400m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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