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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표기자

광주시, 부품업체 100곳 미래차 전환 지원 본격화

by 광주일보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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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까지 차체·섀시·전장 등 5개 분야 5~10개사 우선 모집
사업화 모델 발굴·종합 구조진단 통해 기술·품질 역량 강화

/클립아트코리아

광주시가 지역 자동차부품업체를 대상으로 미래차 핵심부품인 소프트웨어(SW)와 전자부품 전환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그린카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협업해 지역 내 영세한 중소 부품기업들이 미래차 전환에 필요한 기술역량을 비롯한 품질역량, 미래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미래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앞두고 지역 부품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핵심 소재부품의 자립률을 높이는 게 사업 목표다.

광주시는 특히 국내외적으로 급성장한 미래차 산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생존 위기에 내몰린 내연기관 중심 지역 부품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신시장 진출 등을 집중 지원하겠다는 의지다.

주요 지원 내용은 친환경 전기차(EV),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시장으로 진입할 때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화 모델(BM) 발굴, 인력·사업재편 기업 종합 구조진단 실시, 기업 애로기술 해소 등을 통해 기업 역량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참여 대상기업은 지역내 자동차 부품기업으로서 미래차 전환을 준비하고 있거나 현재 추진하는 기업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광주시는 일단 1차로 내연기관, 차체·섀시 , 의장, 전장, 가전·광학 등 총 5개 분야에서 5~10개사를 선정하고, 집중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내년까지 가시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광주 부품기업 실태조사와 연계해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유관기관 간 산·학·연 협의체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전략들이 사업화로 직행할 수 있는 역량 마련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향후 지역 부품기업 100개사를 미래차 분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으며, 연차적으로 지원 대상 기업을 늘려가기로 했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미래차 전환 기업역량 강화 사업은 지역 부품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차 신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부품기업의 품질, 기술력 강화와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차 전환 기업역량 강화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6일부터 12일까지 지원서류 등을 작성해 광주그린카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선정평가위원회에서 1~2차 서류심사, 현장심사를 거쳐 이달 중으로 최종 선정한다. 제출서류 및 참여자격 등은 광주그린카진흥원 누리집(https://www.gigca.or.kr) 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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