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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소아암 환아 52명과 가족 등 100여명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았다.
재단법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지난 2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를 통해 백혈병·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정원박람회에 초청했다. 조직위는 투병 중인 어린이들이 맑고 푸른 정원 안에서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기를 희망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초청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관람 코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린이동물원, 관람차 탑승, 문화공연 등으로 짜였다.
아이들은 가족들과 함게 자유롭게 국가정원을 둘러본 뒤 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린 ‘가든 클래식’과 ‘주말 FUN쇼’인 레이저 매직쇼를 관람했다.
지난 8월에 태어난 아기 다람쥐원숭이 ‘몽순’부터 물범, 사막여우 등 사육사의 설명을 곁들인 어린이동물원은 단연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에게 함박웃음을 머금고 인기가 많은 동물인 알파카와 앵무새 먹이 주기 체험에 열중했다.
송영수 명예조직위원장은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자 300만원을 후원해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박람회 기념품인 알파카인형과 손목가방을 선물했다.
환아 가족들은 “정원 안에서 공연도 보고, 동물도 가까이 보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며 “폭신한 잔디도 맘껏 밟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했다. 자리 마련해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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