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진여고 소프트테니스팀이 창단 1년 6개월만에 전국대회 금메달을 수확했다.
서진여고 소프트테니스팀은 지난 17~23일 순창 다목적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2023년도 전국남녀중고교소프트테니스 추계연맹전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서진여고 김가원(2년)이 여고부 개인단식에서 우승해 지난해 2월 팀 창단 이후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가원은 1회전 순창제일고 서미주(4-3 승), 16강 서진여고 소채은(4-1 승), 8강 도계전산정보고 김지영(4-0 승), 준결승 순창제일고 서유빈(4-1 승)을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선 우석여고 박은정은 상대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4-0으로 이겼다.
김가원·김세나·김민지·강민서(이상 2년)·소채은·김민정·김현서(이상 1년)로 꾸려진 서진여고는 여고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서진여고는 조별 예선에서 순창제일고(3-2 승), 대구여고(2-3 패), 충북산과학고(3-1 승)를 상대로 2승1패를 기록, 조 2위로 4강에 올랐지만 준결승서 대전여고와 접전 끝에 2-3으로 석패했다.
동신고 소프트테니스팀은 같은 대회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장채수·박재민(이상 3년)·문지혁·홍상현·김도휘·배무진(이상 2년)·김승진(1년)으로 구성된 동신고는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순창제일고에 1-3으로 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문지혁과 김도휘는 남고부 개인복식 준결승서 순창제일고 강성안-완성현 조에 2-4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지혁은 남고부 개인단식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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