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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광주FC, 수원 원정 … “이번엔 꼭 승리한다”

by 광주일보 202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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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무승부 1점 차 6위
K리그2 전남은 기분 좋은 휴식

아사니

광주FC가 승리의 간절함을 안고 수원으로 간다.

광주는 22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으로 가 수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승리가 간절한 광주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주영재의 K리그 데뷔골에도 아쉬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강원과 제주로 이어졌던 초장거리 원정길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광주의 세 경기 연속 무승부였다.

광주는 패배 없이 승점을 더하면서 6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9위 인천유나이티드와 승점 1점 차에 불과하다. 5위 대구와는 승점 2점 차의 치열한 중위권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7일 강원, 11일 제주 원정에 이어 15일 대구와의 홈경기까지 강행군을 펼쳤던 광주는 전열을 가다듬고 다음 일정을 기다리고 있다.

흐름은 좋다. 토마스와 이희균, 허율, 아사니 등 최전방 자원이 유기적인 움직임과 키패스로 경기를 풀어가고 있고, 앞선 대구전에서 유스 출신 주영재가 7경기 만에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K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아시안게임 대표’ 정호연과 이강현이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지키고 있고, 경고 누적으로 올 시즌 처음 쉬어갔던 이순민도 다시 뛴다.

아론과 티모는 환상적인 호흡으로 ‘외인 센터백 듀오’를 구성하고 있고, 부상에서 돌아온 주전 골키퍼 김경민도 좋은 수비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역할이 많은 ‘주장’ 안영규는 앞선 대구전에서 휴식을 취하며 에너지를 충전했다.

수원FC는 올 시즌 5승 5무 13패를 기록하며 10위에 올라있다. 최근 7경기에서 2무 5패로 무승 부진에 빠져있고 역대 전적에서도 광주가 16승 4무 6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공은 둥글다.

수원FC는 이승우, 라스, 윤빛가람 등 K리그 최고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로페즈, 바우테르손, 우고 고메스 등 새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강화했다.

광주가 과감한 공세로 수원FC를 상대로 승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뜨거운 화력으로 분위기를 바꾼 전남드래곤즈는 기분 좋은 휴식라운드를 보낸다.

19일 안산그리너스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렀던 전남은 이번 주말 경기 없이 휴식을 취한다. 이어 29일 성남FC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3연승 질주를 노린다.

최근 K리그2에서 가장 뜨거운 팀이 전남이다.

전남은 지난 16일 진행된 21라운드 경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하남과 발디비아의 ‘1골 1도움’활약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적지에서 선두 경남을 잡은 전남은 19일 안산과의 홈경기에서는 시원한 공세로 5-2 승리를 가져왔다.

발디비아가 2골 2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면서 대승을 장식했다.

전반 7분 플라나의 골을 도운 발디비아는 2-1로 앞선 전반 42분 다시 한번 고태원의 득점에 관여했다.

발디비아는 후반 23분과 후반 45분에는 지상욱의 도움을 받아 시즌 10호골에 이어 11호골을 연달아 장식하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남은 이날 승리로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의 전적을 기록했다. 5경기에서 무려 15골을 터트리면서 가장 뜨거운 공격을 보여주고 있다.

전남은 기분 좋은 연승 속에 휴식라운드를 보내면서 전력을 재정비하게 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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