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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 앞서 재배교육 부족 지적
전남 5개 시·군이 품질 논란을 빚었던 신품종 쌀 ‘강대찬’을 정부 공공비축미 수매 품종에서 빼고 다른 품종으로 바꾸기로 했다. 농민들을 대상으로 품종 보급에 앞서 충분한 재배 교육 등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4년 정부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에 대한 22개 시·군의 변경 신청을 받은 결과, 여수·나주·구례·영암·무안 등 5개 시·군이 애초 ‘강대찬’으로 신청했던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을 ‘신동진’으로 바꿔 신청했다.
이들 시·군은 강대찬 품질에 관한 농민들 반응, 농협 등의 의견 등을 토대로 시·군별로 협의회를 열고 기존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을 바꾸기로 결정했다는 게 전남도 설명이다.
하지만 애초 농민들 사이에서 반발이 컸던 강진의 경우 기존 신청한 대로 ‘새청무’와 ‘강대찬’ 2개 품종을 내년도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으로 결정해 전남도에 신청했다.
강대찬은 지난 2021년께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새청무’를 잇는 전남 브랜드 쌀을 육성하기 위해 개발한 벼 품종으로, 병충해에 강하고 쉽게 쓰러지지 않아 전남 농가에 보급되는가 하면, 2023~2024년산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으로 선정되기도 했지만 올 들어 품질 논란이 불거졌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일선 시·군에 기존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에 대한 변경 여부를 결정한 뒤 지난달 말까지 다시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5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4년 정부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에 대한 22개 시·군의 변경 신청을 받은 결과, 여수·나주·구례·영암·무안 등 5개 시·군이 애초 ‘강대찬’으로 신청했던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을 ‘신동진’으로 바꿔 신청했다.
이들 시·군은 강대찬 품질에 관한 농민들 반응, 농협 등의 의견 등을 토대로 시·군별로 협의회를 열고 기존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을 바꾸기로 결정했다는 게 전남도 설명이다.
하지만 애초 농민들 사이에서 반발이 컸던 강진의 경우 기존 신청한 대로 ‘새청무’와 ‘강대찬’ 2개 품종을 내년도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으로 결정해 전남도에 신청했다.
강대찬은 지난 2021년께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새청무’를 잇는 전남 브랜드 쌀을 육성하기 위해 개발한 벼 품종으로, 병충해에 강하고 쉽게 쓰러지지 않아 전남 농가에 보급되는가 하면, 2023~2024년산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으로 선정되기도 했지만 올 들어 품질 논란이 불거졌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일선 시·군에 기존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에 대한 변경 여부를 결정한 뒤 지난달 말까지 다시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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