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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의 컬렉션은 시대정신은 물론 미학을 담아낸 역사이자 미래의 문화유산이다. 컬렉션이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설립 목적에 근거해 명확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다.
미술관컬렉션을 다각도의 관점에서 심도있게 들여다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미술평론가 정준모를 초청 ‘미술박물관, 컬렉션 매니지먼트 어떻게 할까?’를 주제포 포럼을 연다. 3일 오후 3시 광주시립미술관 세미나실.
이번 포럼은 미술관 컬렉션의 중요성과 아울러 소장품 정책, 계획 등 소장품에 대한 현황과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로포럼에 이어 컬렉션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토론도 진행된다.
중앙대 졸업, 홍익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정준모는 동숭아트센터와 토탈미술관 큐레이터를 거져 제1회 광주비엔날레 전시부장 겸 전문위원, 1996년~2006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관과 연구실장, 덕수궁미술관장을 역임했다. 한국미술품 감정연구소 감정위원, 국제교류재단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한국미술의 현대성 규명을 위한 시론’, ‘한국 근현대미술관사 연구-국립미술관에 대한 인식과 제도적 모순의 근원을 중심으로’ 등의 논문과 ‘한국근대미술을 빛낸 그림들’ 등의 저서를 펴냈다.
김준기 관장은 “이번 포럼은 컬렉션의 수집 방침과 방향 등을 토대로 향후 수집과 관리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자리”라며 “미학과 미래유산 등 다각도의 관점에서 컬렉션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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