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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조9230억 보다 1.35% 감소에도 전국 집행액의 49.3% 차지
한전 1조 5900억원 책정…지역 채용률 32.5% 목표 전국 평균 못미쳐
올해 나주 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이 1조8900억원 규모의 지역발전 계획을 추진한다.
지역산업과 지역인재, 지역주민 지원, 지역물품 구매 등으로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힘을 보탠다.
이전 기관들은 지역별, 기관별 업무 특성 등을 반영한 여러 사업들로 지역과의 상생행보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27일 국토교통부 ‘이전공공기관 2022년 지역발전 추진실적 및 2023년 추진계획’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이전한 17개 공공기관·공기업들은 올해 1조8971억 규모의 지역발전 추진 계획을 내놨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역산업 육성 2892억원, 지역인재육성 763억원, 지역주민 지원 123억원, 유관기관협력 79억, 기타사업 1300억원, 지역물품 구매 1조 4498억원이다.
전년도 1조9230억원 보다는 1.35%(약 2588억원) 줄었지만, 전국 151개 이전공공기관 전체 집행액인 3조 8433억원의 49.3%를 차지했다,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기관들은 지역과의 상생행보 방안으로 ▲KEPCO 에너지 스타트업 ▲에너지 신기술 연구원 공동연구 기자재 구축(이하 한전) ▲기술혁신 지원사업(한전KPS) ▲빛가람 에너지밸리 ICT&보안컨퍼런스 ▲스마트 에코 정류장 구축(이하 한전KDN)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 인터넷진흥원이 중소기업 종합컨설팅 및 솔루션 지원에 나서며 콘텐츠진흥원은 지역 기반 게임 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농촌지역을 위한 환경 보전 프로그램(농어촌공사),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과정 운영(농촌경제연구원) 등도 추진된다.
문화 향유를 위해 문화예술위원회는 ‘신나는 예술여행’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전 기업(기관)별로 투자액을 살펴보면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의 규모가 1조5929억으로 가장 많았다.
한전은 지역산업육성에 973억원, 지역인재 육성에 44억원, 주민지원·지역공헌에 58억원, 유관기관협력에 63억원, 지역 우선구매에 1조 3773억원, 봉사활동과 같은 기타사업에 1016억원을 배정했다.
전력그룹사들인 한전 KDN은 138억원, 한국전력거래소 130억원, 한전KPS 153억원을 책정했다.
이 밖에 한국농어촌공사 2156억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92억원 등이다.
한편 이 자료를 통해서 이전 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 결과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지역인재 의무채용 대상인 빛가람혁신도시 13개 기관은 35.1%(228명)의 채용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북 32.8%, 경남 33.2%에 이은 세 번째로 낮은 수치였다. 전국 평균은 38.7%로 강원 61.3%, 대구 45.6%, 제주 45%, 울산 44.6% 등은 평균을 훨씬 웃도는 채용률을 보였다.
이전기관 지역인재 채용률 기준은 30%로, 광주·전남 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은 올해 채용 목표를 32.5%로 잡았다. 이 역시 전국 기관들의 목표 평균(34.8%)을 밑돌았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지역산업과 지역인재, 지역주민 지원, 지역물품 구매 등으로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힘을 보탠다.
이전 기관들은 지역별, 기관별 업무 특성 등을 반영한 여러 사업들로 지역과의 상생행보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27일 국토교통부 ‘이전공공기관 2022년 지역발전 추진실적 및 2023년 추진계획’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이전한 17개 공공기관·공기업들은 올해 1조8971억 규모의 지역발전 추진 계획을 내놨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역산업 육성 2892억원, 지역인재육성 763억원, 지역주민 지원 123억원, 유관기관협력 79억, 기타사업 1300억원, 지역물품 구매 1조 4498억원이다.
전년도 1조9230억원 보다는 1.35%(약 2588억원) 줄었지만, 전국 151개 이전공공기관 전체 집행액인 3조 8433억원의 49.3%를 차지했다,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기관들은 지역과의 상생행보 방안으로 ▲KEPCO 에너지 스타트업 ▲에너지 신기술 연구원 공동연구 기자재 구축(이하 한전) ▲기술혁신 지원사업(한전KPS) ▲빛가람 에너지밸리 ICT&보안컨퍼런스 ▲스마트 에코 정류장 구축(이하 한전KDN)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 인터넷진흥원이 중소기업 종합컨설팅 및 솔루션 지원에 나서며 콘텐츠진흥원은 지역 기반 게임 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농촌지역을 위한 환경 보전 프로그램(농어촌공사),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과정 운영(농촌경제연구원) 등도 추진된다.
문화 향유를 위해 문화예술위원회는 ‘신나는 예술여행’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전 기업(기관)별로 투자액을 살펴보면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의 규모가 1조5929억으로 가장 많았다.
한전은 지역산업육성에 973억원, 지역인재 육성에 44억원, 주민지원·지역공헌에 58억원, 유관기관협력에 63억원, 지역 우선구매에 1조 3773억원, 봉사활동과 같은 기타사업에 1016억원을 배정했다.
전력그룹사들인 한전 KDN은 138억원, 한국전력거래소 130억원, 한전KPS 153억원을 책정했다.
이 밖에 한국농어촌공사 2156억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92억원 등이다.
한편 이 자료를 통해서 이전 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 결과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지역인재 의무채용 대상인 빛가람혁신도시 13개 기관은 35.1%(228명)의 채용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북 32.8%, 경남 33.2%에 이은 세 번째로 낮은 수치였다. 전국 평균은 38.7%로 강원 61.3%, 대구 45.6%, 제주 45%, 울산 44.6% 등은 평균을 훨씬 웃도는 채용률을 보였다.
이전기관 지역인재 채용률 기준은 30%로, 광주·전남 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은 올해 채용 목표를 32.5%로 잡았다. 이 역시 전국 기관들의 목표 평균(34.8%)을 밑돌았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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