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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권일기자(정치 라운지)

역대 광주시장들 ‘광주 발전’ 지혜 모았다

by 광주일보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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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유·박광태·강운태·이용섭 전 시장들 참석 다양한 의견 제시

이용섭·고재유·강기정·강운태·박광태(왼쪽부터) 등 전·현직 민선 광주시장들이 19일 광주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역대 민선 광주시장들이 모여 광주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취임 1년을 앞두고 1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역대 민선 시장을 초청해 시정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선 2기 고재유 시장과 3∼4기 박광태 시장, 5기 강운태 시장, 7기 이용섭 시장 등이 참석했다. 역대 시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민선 7기 초반인 2018년 9월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전직 시장들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구축,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군 공항 이전 사업 등 민선 8기 광주시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대 시장들이 광주발전의 길을 닦고 개척해준 것을 토대로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일권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이 ▲광주다움 통합돌봄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구축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군공항 이전사업 등 민선8기 광주시 주요 시정에 대해 설명했다.

고재유 전 시장은 “2000년 시작한 광산업이 민선 3∼7기를 거쳐 꾸준히 발전했다. 당시 70여 개에 그쳤던 관련 기업이 현재 300여개, 종사자도 8000여명에 달하게 됐다”며 “관련 지원법이 최근 마련된 만큼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광태 전 시장은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시정을 잘 펼쳐주길 바란다”며 “시민을 하늘처럼 받들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잘사는 광주를 만들어주길 부탁한다”고 격려했다.

강운태 전 시장은 “매번 비엔날레를 관람하는데 올해는 작품은 물론, 시내 곳곳에 설치된 파빌리온(특별관)과 주제 등이 잘 구성된 것 같다”며 “비엔날레 주제인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처럼 민선 8기 시정이 시민을 부드럽게 모시면서 내실은 강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용섭 전 시장은 “인공지능 산업을 특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과거와 현재로 이어지는 ‘축적의 시간’을 통해 오늘의 광주가 있을 수 있었다”며 “역대 시장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새로운 광주 시대를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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