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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에 일찍 찾아 온 폭염이 2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7일 광주·담양에 이어 18일 오전 11시를 기해 곡성과 구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18일 낮 최고기온은 광주 과기원이 34.6도를 기록했고, 곡성 석곡이 34.1도, 순천 황전 33.9도, 담양 봉산 33.5도, 구례 33.4도 등을 나타냈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의 원인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표면이 계속 태양열에 달궈진 영향으로 보고 있다.
20일 오후 광주·전남에 비가 예보되면서 광주·전남에 발효 중인 폭염특보는 21일 오전 대부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광주·전남지역 낮 최고기온은 27~35도 내외로 무덥겠고,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에 분포하겠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때 발효된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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