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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섬 주민 원하면 어디든 간다”

by 광주일보 2023.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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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개보수·가전제품 수리 등 섬 생활불편 개선 정비 ‘작은 섬, 큰 기쁨 사업’ 호응

완도군 관계자들이 지난 9일 금일 다랑도를 찾아 주민에게 배달할 가전제품을 옮기고 있다. <완도군 제공>

“주민이 원하시면 어디든지 달려 갑니다.”

완도군이 20인 이하 주민이 거주하는 소규모 섬의 생활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작은 섬, 큰 기쁨’ 사업’을 추진한다.

작은 섬 사업은 각종 정책에서 소외된 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택 개보수와 가전제품 수리, 마을 환경 정비 등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사업 대상으로 금일 다랑도와 노화 장사도 등 4개 섬이 선정됐으며 지난 9일 금일 다랑도에서 첫 번째 사업이 진행됐다.

금일 다랑도는 금일읍에서 개인용 선박으로 30분 이동해야 접근이 가능한 곳으로 16가구, 2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작은 섬이다.

완도군은 이날 봉사단체인 대한적십자사 완도지구협의회와 공동으로 도배, 장판, 가전 수리 및 교체 작업을 펼쳤다.

다랑도의 한 주민은 “그동안 주민들이 자주 모이는 공동시설이 노후화돼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지자체가 관심을 갖고 불편한 점을 개선해 줘 한없이 고맙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노화읍 장사도 등 나머지 3개 섬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생활여건 개선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기석 완도군 지역개발과장은 “그동안 일정 규모 이상 섬들 위주로 정책이 이뤄지면서 작은 섬들이 소외됐었다”며 “도서지역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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