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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재기자

폭우로 광주 공항역 침수 등 피해 발생

by 광주일보 2023.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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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철도 1호선
1시간여 만에 복구 완료

광주도시철도공사 직원 등이 5일 오후 빗물이 가득찬 광주도시철도 1호선 공항역 역사에서 물을 빼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제공>

어린이날 연휴 광주·전남에 시간당 30㎜에 강한비가 내려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5일 광주도시철도공사(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께부터 5시 50분께까지 광주시 광산구 신촌동 광주도시철도 1호선 공항역 이용이 일시 중지됐다.

이 시간동안 열차는 공항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공사는 당시 공항역 6번 출구로부터 대합실로 많은 양의 빗물이 밀려오자, 선로까지 침수되지 않도록 승객 출입을 차단시키고 배수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6번 출구 인근에 있는 광주시 종합건설본부 도로 개설 공사 때문에 배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빗물이 흘러들어온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광주광산소방로부터 펌프차 등 도움을 받아 배수작업을 진행해 1시간 10여분만에 물을 빼낸 뒤 지하철 운행은 재개됐다. 공사는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중이다.

전남에서는 고흥군 포두면·남양면, 강진군 마량면, 보성군 웅치면 등지에서 모내기를 끝낸 논이 빗물에 잠겼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광주·전남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30㎜의 강한비가 쏟아지고 있다.

3일부터 시작된 비는 해남 318.5㎜, 고흥 300.5㎜, 완도 217.0㎜, 여수259.0㎜ 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비는 6일까지 이어지겠으며 광주·전남에 6일 새벽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기상청관계자는 “6일 새벽까지 강한비와 함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면서 “농경지 침수와 하천범람 등에 주의하고, 대형크레인, 간판 등의 시설물 안전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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