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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키나와 마지막 훈련 뒤 9일 귀국
13일 시범경기 개막 앞서 자체 연습경기
KIA 타이거즈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KIA가 7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렀다. 스프링캠프 마지막 경기로 진행된 한화전에서 KIA는 초반 마운드 난조로 4-9 패를 기록했다.
이날 패배로 KIA의 2023 캠프 연습경기 전적은 2승 3패가 됐다.
2월 19일 WBC 대표팀과 첫 연습경기를 가진 KIA는 이후 애리조나에서 예정됐던 NC 다이노스와의 두 차례 연습경기를 비 때문에 소화하지 못했다.
또 ‘LA 불시착’ 여파로 2월 28일 오키나와 첫 연습경기였던 한화전도 치르지 못했다.
계획했던 3경기가 무산 되면서 KIA는 5차례 실전에 만족해야 했다.
애리조나에서 열린 WBC 대표팀과의 첫 경기에서 6-12패를 기록한 KIA는 오키나와 첫 실전이었던 1일 삼성전에서는 김도영의 3안타와 김규성의 3점포 등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면서 9-1 승리를 거뒀다.
3일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임기영-최지민-송후섭-윤중현-김승현-김대유-유승철이 무실점을 합작했고, 김석환의 비거리 140m 대형 홈런포까지 나오면서 8-0으로 이겼다.
5일 다시 만난 삼성을 상대로는 9회 8실점을 하면서 7-11 역전패를 기록했다. 이날 메디나는 1일 삼성전에 이어 두 번째 실전에 나서 3이닝을 소화,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한화와의 마지막 캠프 연습경기에서는 ‘루키’ 윤영철이 프로의 매서운 맛을 봤다.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윤영철은 문현빈, 김태연, 채은성을 상대로 1회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2회에는 첫 타자 오그레디를 상대로 헛스윙을 유도하면서 탈삼진을 뽑아냈지만 노시환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이진영과 장진혁에게 연속안타를 맞으면서 1실점을 했다. 그리고 박상언의 희생플라이로 두 번째 점수를 내줬다.
3회에는 큰 것 한방을 맞았다. 2사 1루에서 오그레디를 상대로 던진 직구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면서 4실점을 하고 물러났다.
이날 윤영철의 직구 최고 스피드는 137㎞를 기록했다. 윤영철은 커브(1개·116㎞), 슬라이더(6개·124~128㎞), 체인지업(5개·122~124㎞)도 구사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윤중현도 1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고전하면서 일찍 분위기가 한화로 기울었다.
한편 친정팀 한화를 상대로 이적 후 첫 실전을 치른 변우혁은 강재민에게 투런포를 뽑아내는 등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눈길을 끌었고, 김규성도 연습경기 두 번째 홈런을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았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캠프 실전을 마무리한 KIA는 8일 캠프 마지막 훈련을 진행한다. 9일 귀국길에 오르는 선수단은 10일 휴식을 취한 뒤 13일 시범경기 개막을 준비한다.
KIA는 시범경기에 앞서 한 차례 자체 연습경기를 갖고 부족했던 실전을 채울 예정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KIA가 7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렀다. 스프링캠프 마지막 경기로 진행된 한화전에서 KIA는 초반 마운드 난조로 4-9 패를 기록했다.
이날 패배로 KIA의 2023 캠프 연습경기 전적은 2승 3패가 됐다.
2월 19일 WBC 대표팀과 첫 연습경기를 가진 KIA는 이후 애리조나에서 예정됐던 NC 다이노스와의 두 차례 연습경기를 비 때문에 소화하지 못했다.
또 ‘LA 불시착’ 여파로 2월 28일 오키나와 첫 연습경기였던 한화전도 치르지 못했다.
계획했던 3경기가 무산 되면서 KIA는 5차례 실전에 만족해야 했다.
애리조나에서 열린 WBC 대표팀과의 첫 경기에서 6-12패를 기록한 KIA는 오키나와 첫 실전이었던 1일 삼성전에서는 김도영의 3안타와 김규성의 3점포 등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면서 9-1 승리를 거뒀다.
3일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임기영-최지민-송후섭-윤중현-김승현-김대유-유승철이 무실점을 합작했고, 김석환의 비거리 140m 대형 홈런포까지 나오면서 8-0으로 이겼다.
5일 다시 만난 삼성을 상대로는 9회 8실점을 하면서 7-11 역전패를 기록했다. 이날 메디나는 1일 삼성전에 이어 두 번째 실전에 나서 3이닝을 소화,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한화와의 마지막 캠프 연습경기에서는 ‘루키’ 윤영철이 프로의 매서운 맛을 봤다.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윤영철은 문현빈, 김태연, 채은성을 상대로 1회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2회에는 첫 타자 오그레디를 상대로 헛스윙을 유도하면서 탈삼진을 뽑아냈지만 노시환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이진영과 장진혁에게 연속안타를 맞으면서 1실점을 했다. 그리고 박상언의 희생플라이로 두 번째 점수를 내줬다.
3회에는 큰 것 한방을 맞았다. 2사 1루에서 오그레디를 상대로 던진 직구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면서 4실점을 하고 물러났다.
이날 윤영철의 직구 최고 스피드는 137㎞를 기록했다. 윤영철은 커브(1개·116㎞), 슬라이더(6개·124~128㎞), 체인지업(5개·122~124㎞)도 구사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윤중현도 1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고전하면서 일찍 분위기가 한화로 기울었다.
한편 친정팀 한화를 상대로 이적 후 첫 실전을 치른 변우혁은 강재민에게 투런포를 뽑아내는 등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눈길을 끌었고, 김규성도 연습경기 두 번째 홈런을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았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캠프 실전을 마무리한 KIA는 8일 캠프 마지막 훈련을 진행한다. 9일 귀국길에 오르는 선수단은 10일 휴식을 취한 뒤 13일 시범경기 개막을 준비한다.
KIA는 시범경기에 앞서 한 차례 자체 연습경기를 갖고 부족했던 실전을 채울 예정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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