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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반도체용 패키징 단지 신청
세계 2위 앰코테크놀로지 합류 예정
K-반도체 핵심 요충지 성장 기대
광주·전남 등 전국 자치단체들의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대전(大戰)이 시작됐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7일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동 유치를 위한 전략기술로 ‘시스템 반도체용 차세대 패키징(Advanced PKG)’을 선정하고 신청서와 육성 계획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광주·전남을 비롯한 전국적으로 인천, 경기, 대전 등 그동안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관심을 보여온 시·도에서 이번 공모전에 최종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30%)와 비메모리반도체(70%)로 나뉘는 데 우리나라는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1위를 굳히고 있는 반면 글로벌 반도체 패권경쟁의 핵심인 비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선 시장 점유율이 3%에 불과해 ‘비메모리반도체’ 부문 유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광주시가 이번에 신청한 ‘시스템 반도체용 차세대 패키징’은 비메모리 분야 중 하나로, 시스템 반도체 내에는 AI(인공지능) 반도체도 포함돼 있다.
특히 시스템 반도체는 설계와 제조공정, 후공정(패키징) 등 3단계로 나눠 완성품이 제작되는데, 광주시는 이른바 반도체를 충격이나 습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플라스틱 등 소재로 보호막을 두르고 외부단자와 칩을 연결하는 패키징, 즉 최종 후공정 분야를 적극 육성하는 게 목표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 계획서를 통해 첨단 1지구와 3지구 일대에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세계 2위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관련 산업기반을 갖춘 점 등을 내세워 케이(K)-반도체 핵심 요충지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계획서에는 지역 산업 기반시설, 입주 기관 현황, 기회 요인, 특화단지 육성과 중장기 발전 방향, 세부 사업별 실행 계획 등이 꼼꼼하게 담겼으며, 정부 대선공약과 국내 유일의 초광역 반도체 특화단지, RE100(재생에너지 100%)과 원전을 결합한 에너지믹스 실현 최적지, 신속한 부지 확보, 용수와 교통 등 안정적 인프라, 인공지능(AI)·자동차·전력 등 전후방 산업의 이점도 적극 강조했다.
실제 광주·전남지역에 반도체 특화단지가 조성된다면 지역 전반에 걸친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케이(k)-반도체 핵심 요충지로서 공급망 안정화 및 국가 경제안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광주시와 전남도의 설명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전남은 이번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신청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단체 간 협력으로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지역의 강점을 활용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선도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근거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광주·전남은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이끌 차세대 반도체산업을 육성할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며 “시도민의 염원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광주시와 원팀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난해 7월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민선 8기 상생 1호 협력사업으로 정하고 같은 해 9월 반도체산업 육성 추진위원회, 12월 반도체 인재 양성위원회를 발족해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김회재·양향자·이용빈 국회의원 공동 주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달 초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관과 광주·전남 반도체 산업 육성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7일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동 유치를 위한 전략기술로 ‘시스템 반도체용 차세대 패키징(Advanced PKG)’을 선정하고 신청서와 육성 계획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광주·전남을 비롯한 전국적으로 인천, 경기, 대전 등 그동안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관심을 보여온 시·도에서 이번 공모전에 최종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30%)와 비메모리반도체(70%)로 나뉘는 데 우리나라는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1위를 굳히고 있는 반면 글로벌 반도체 패권경쟁의 핵심인 비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선 시장 점유율이 3%에 불과해 ‘비메모리반도체’ 부문 유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광주시가 이번에 신청한 ‘시스템 반도체용 차세대 패키징’은 비메모리 분야 중 하나로, 시스템 반도체 내에는 AI(인공지능) 반도체도 포함돼 있다.
특히 시스템 반도체는 설계와 제조공정, 후공정(패키징) 등 3단계로 나눠 완성품이 제작되는데, 광주시는 이른바 반도체를 충격이나 습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플라스틱 등 소재로 보호막을 두르고 외부단자와 칩을 연결하는 패키징, 즉 최종 후공정 분야를 적극 육성하는 게 목표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 계획서를 통해 첨단 1지구와 3지구 일대에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세계 2위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관련 산업기반을 갖춘 점 등을 내세워 케이(K)-반도체 핵심 요충지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계획서에는 지역 산업 기반시설, 입주 기관 현황, 기회 요인, 특화단지 육성과 중장기 발전 방향, 세부 사업별 실행 계획 등이 꼼꼼하게 담겼으며, 정부 대선공약과 국내 유일의 초광역 반도체 특화단지, RE100(재생에너지 100%)과 원전을 결합한 에너지믹스 실현 최적지, 신속한 부지 확보, 용수와 교통 등 안정적 인프라, 인공지능(AI)·자동차·전력 등 전후방 산업의 이점도 적극 강조했다.
실제 광주·전남지역에 반도체 특화단지가 조성된다면 지역 전반에 걸친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케이(k)-반도체 핵심 요충지로서 공급망 안정화 및 국가 경제안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광주시와 전남도의 설명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전남은 이번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신청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단체 간 협력으로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지역의 강점을 활용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선도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근거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광주·전남은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이끌 차세대 반도체산업을 육성할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며 “시도민의 염원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광주시와 원팀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난해 7월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민선 8기 상생 1호 협력사업으로 정하고 같은 해 9월 반도체산업 육성 추진위원회, 12월 반도체 인재 양성위원회를 발족해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김회재·양향자·이용빈 국회의원 공동 주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달 초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관과 광주·전남 반도체 산업 육성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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