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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을기자

전남도, 2027년까지 공공간호사 100명 양성

by 광주일보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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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 원 들여 장학사업…공공의료원 안정적 간호인력 확보

전남도가 공공의료원의 안정적 간호 인력 확보를 위한 공공간호사 양성에 나선다. 광주·전남 간호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주고, 2년 이상 공공의료원에서 의무 복무할 공공간호인력을 확보하겠다는 게 전남도 구상이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만성적 간호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지 주목된다. 다만, 공공의사 확보는 대책이 없어 속앓이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취약한 공공 간호인력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 간 공공간호사 100명을 양성키로 하고 간호장학생을 선발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5년 간 광주·전남 24개 간호대에서 추천한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매년 공공간호사 장학생 20명을 선발키로 했다.

이들은 한 명당 연간 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고 졸업 후 순천·강진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 근무하게 된다. 의료원 최초 배치 시기는 2024년이다.

전남도는 연간 1억6000만원(800만원×20명)씩 5년 간 추진할 8억원의 예산을 확보, 장학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지난 2019년부터 국비 50%를 지원받아 진행중인 ‘공중보건장학생 시범사업(간호사)’의 경우 신청자가 잇따랐고 탈락자도 발생한 점을 들어 전남도 자체 사업에도 응시자가 적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중보건장학생 시범사업의 경우 학년 제한 없이 연간 1640만원을 지원받는 대신, 최소 2년 간 의무적으로 공공의료원에서 근무를 해야 한다.

공공의료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간호 인력을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어야 하지만 전남 농어촌지역의 간호인력 부족 현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강진의료원은 간호사 정원이 76명이지만 현원은 68명에 불과, 충원률이 89.5%에 불과하다. 목포·순천시의 경우 도심 지역이라 사정은 나은 편이지만 부족한 건 마찬가지다. 순천의료원은 지난해 정원이 117명이지만 현원은 113명으로 만성적 간호 인력 부족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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