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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덴마크 오딘극단 제작
21일부터 유럽 4개국 무대에
아시아 문화자원을 토대로 제작한 작품 ‘전쟁후에’(AFTER WAR)는 아시아의 전쟁과 치유, 성찰을 묻는 작품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덴마크 오딘극단이 2019년부터 3년간 제작했으며 전쟁의 참상과 이후의 과정을 그렸다. 특히 전쟁은 무엇이며 누가 시작했는지, 남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정의가 실현될 수 있는지를 진지하게 묻는다.
‘전쟁후에’가 폴란드를 비롯해 유럽 4개국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ACC재단은 오는 21일 덴마크 오딘극장을 시작으로 독일 스튜디오 7(24일), 스웨덴 웅도멘스하우스(26일), 폴란드 람파 쿨투라(28일)에서 선보인다.
작품은 죽은 원혼들 사이에서 자신이 전쟁의 일부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답을 찾아가는 청년의 삶에 초점을 맞췄다. 어떻게 하면 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지 관객을 향해 묻는 장면은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고통과 슬픔을 생각하게 한다. 전쟁과 항쟁, 이후 치유와 화해의 과정을 음악과 몸짓으로 역동적으로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극의 시작과 함께 300kg에 달하는 해바라기씨가 무대에 흩뿌려져 관심을 환기한다. 얼굴 없는 귀리인형들, 허공에 매달린 그네 등 다양한 상징적 장치물들이 배치돼 호기심과 상상을 유도한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유통을 위해 기존 대극장용에서 소극작용으로 재제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전쟁후에’가 폴란드를 비롯해 유럽 4개국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ACC재단은 오는 21일 덴마크 오딘극장을 시작으로 독일 스튜디오 7(24일), 스웨덴 웅도멘스하우스(26일), 폴란드 람파 쿨투라(28일)에서 선보인다.
작품은 죽은 원혼들 사이에서 자신이 전쟁의 일부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답을 찾아가는 청년의 삶에 초점을 맞췄다. 어떻게 하면 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지 관객을 향해 묻는 장면은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고통과 슬픔을 생각하게 한다. 전쟁과 항쟁, 이후 치유와 화해의 과정을 음악과 몸짓으로 역동적으로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극의 시작과 함께 300kg에 달하는 해바라기씨가 무대에 흩뿌려져 관심을 환기한다. 얼굴 없는 귀리인형들, 허공에 매달린 그네 등 다양한 상징적 장치물들이 배치돼 호기심과 상상을 유도한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유통을 위해 기존 대극장용에서 소극작용으로 재제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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