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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등 E등급
광주시 동구가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E등급을 받아 전국 69개 구 중 67등에 해당하는 최하위 점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항목에 대해 분석한 결과다. 각 항목은 횡단보도 정지선·신호 준수율, 횡단보도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 지자체 교통안전 예산 확보 노력 등 총 18개 지표로 구성됐다.
평가 결과에 따라 각 시·군·구별로 A부터 E까지 등급을 매겼으며 A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돼 있다는 의미다.
조사 결과 광주시는 C등급을 받았는데, 100점 만점에 81.64점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9등에 그쳤다. 전남도는 총점 81.05점으로 D등급에 해당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12등에 머물렀다.
전국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광주시 동구는 총점 73.91점으로 운전행태 43.68점(55점 만점), 보행행태 16.67점(20점 만점), 교통안전 13.57점(25점 만점)을 받았다.
동구에서는 지난해 보행 사망자 3명, 사업용 차량 사망자 1명이 발생해 교통안전 항목의 점수가 크게 깎인 것으로 분석됐다.
군 단위에서는 영광군이 총점 88.86점으로 A등급을 달성, 전국 79개 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올리고 교통문화지수 최우수 지자체로 꼽혔다.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안전띠 착용률은 떨어지고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은 급증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안전띠 착용률은 지난 2018년 88.08%에서 지난해 83.02%로 떨어졌으며,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은 2018년 28.7%에서 지난해 41.77%로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항목에 대해 분석한 결과다. 각 항목은 횡단보도 정지선·신호 준수율, 횡단보도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 지자체 교통안전 예산 확보 노력 등 총 18개 지표로 구성됐다.
평가 결과에 따라 각 시·군·구별로 A부터 E까지 등급을 매겼으며 A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돼 있다는 의미다.
조사 결과 광주시는 C등급을 받았는데, 100점 만점에 81.64점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9등에 그쳤다. 전남도는 총점 81.05점으로 D등급에 해당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12등에 머물렀다.
전국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광주시 동구는 총점 73.91점으로 운전행태 43.68점(55점 만점), 보행행태 16.67점(20점 만점), 교통안전 13.57점(25점 만점)을 받았다.
동구에서는 지난해 보행 사망자 3명, 사업용 차량 사망자 1명이 발생해 교통안전 항목의 점수가 크게 깎인 것으로 분석됐다.
군 단위에서는 영광군이 총점 88.86점으로 A등급을 달성, 전국 79개 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올리고 교통문화지수 최우수 지자체로 꼽혔다.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안전띠 착용률은 떨어지고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은 급증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안전띠 착용률은 지난 2018년 88.08%에서 지난해 83.02%로 떨어졌으며,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은 2018년 28.7%에서 지난해 41.77%로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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