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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광주대 호심미술관
‘고양이인듯, 고양이가 아닌듯.’
인간의 모습을 투영한 고양이 캐릭터를 만나는 전시회가 열린다.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호심미술관(관장 최준호)은 27일까지 일본 ‘HiroYuki(히로유끼) STUDIO’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HYBRID(혼종·混種)’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다채로운 고양이 캐릭터 작품 15점을 만날 수 있다.
작품 속 고양이들은 기존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 속에 인간의 모습이 가미된 ‘혼종’이다. 헬멧을 쓰고 스케이드 보드를 든 채 무언가 불만을 터트리기도 하고,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를 쓴 캐릭터는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잘 포착한 얼굴 표정과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감은 캐릭터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장치다.
서울과 도쿄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아티스트 ‘HiroYuki STUDIO’는 개별 전시와 함께 한국 작가와의 협업 등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특히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도시 고양이 보호 활동인 ‘도시고양이 프로젝트(Urban Cat Project)’를 진행하며 이름을 알렸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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