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전남 도립공원 4계절
전남도가 30일까지 5일간 도청 윤선도홀에서 ‘전라남도 도립공원 사진콘테스트’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차 심사와 전문가의 2차 본심사를 거쳐 선정된 천관산, 무안갯벌의 여름, 신안갯벌의 가을과 봄, 해남 두륜산의 겨울, 영광 불갑산의 가을 등 4계절 풍경을 담은 23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전남도립공원은 산악형 도립공원인 순천 조계산, 해남 두륜산, 장흥 천관산, 영광 불갑산과 함께 해안형 도립공원인 신안갯벌, 무안갯벌, 보성벌교갯벌 등 총 7개소가 있다.
◇‘광주-고흥 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건설’ 점화
고흥군이 ‘광주-고흥읍-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기본조사용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정된 광주-나로우주센터 간 고속도로 건설은 현 정부의 120대 국정 과제로 채택된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과 직결되는 만큼 고흥은 전방위적으로 정부 예산 확보 작업을 벌여왔다. 고속도로가 조성되면 광주에서 나로우주센터까지의 차량 이동 시간이 2시간에서 1시간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군의 성장 동력이 될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목포시, 기초생활수급자 상·하수도 요금 감면
목포시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가구의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해준다. ‘목포시 수도급수 조례’와 ‘목포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 개정에 따라 내년 2월 정기고지분부터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를 받는 수급자 가구의 월 사용요금 중 가정용 3톤에 해당하는 상·하수도 요금이 감면된다. 대상자는 신분증, 감면신청서, 수급자증명서, 수도요금 고지서를 지참해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 또는 목포시 수도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후 다음 달부터 혜택을 받는다. 시는 다자녀 가정의 상·하수도요금도 15% 감면해주고 있다. 신청은 목포시 수도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광양시립도서관 ‘힘내라! 청년 도서 구입비 지원사업’ 확대
광양시립도서관이 내년 1월 9일부터 ‘힘내라! 청년 도서 구입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 예산은 1억 2000만원으로 전년보다 2000만원 늘었다. 도서관에 정회원으로 등록된 만 18~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청년 1인당 10만 원까지(2회 분할 신청 가능) 지원이 이뤄진다. 본인 부담금(도서 구입비의 50%)을 합하면 최대 20만 원까지 도서를 구매할 수 있다. 도서 구입비의 30% 이상은 취업이나 자격증 관련 도서를 포함해야 한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구입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승인을 거쳐 지역 서점을 통해 7일 이내에 도서를 받을 수 있다.
◇3년 만에, 담양산타축제 성황리 마무리
3년 만에 열린 ‘제4회 담양산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3일부터 25일까지 펼쳐진 이번 축제에는 화려한 야간경관조명과 이야기를 담은 포토존, 산타와 함께하는 각종 공연과 이벤트로 눈길을 끌었다. 개막 첫날 고적대 퍼레이드가 펼쳐졌고, 행사장 곳곳에 산타복장과 인형탈을 착용한 산타 70명이 돌아다니면서 선물을 나눠주며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담양 특산물을 선물하는 ‘루돌프 코를 찾아라!’ 이벤트, 스탬프 투어도 진행됐다. 중앙공원 버스킹 공연, 담빛예술창고의 산타음악회, LP음악충전소 캐롤 페스티벌 등도 분위기를 띄웠다.
◇여수향일암일출제,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
여수향일암일출제가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치러진다. 이번 일출제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열리며 개막행사, 소원촛불 밝히기, 제야의 종 타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소원패 달기, 행운 열쇠고리 만들기, 희망 캘리그라피, 소원엽서 보내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여수시 공식 SNS인 유튜브 ‘여수이야기’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이뤄진다. 시는 ▲향일암국립공원 ▲소율 신도로 ▲대율 평화테마촌 ▲방죽포 해수욕장 ▲갓고을센터 ▲죽포삼거리일대 6개소에 1500면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셔틀버스 10대를 운영한다. 또 오동도, 무술목 등 일출명소 18개소에서 분산일출제도 개최한다.
◇‘기록적인 폭설’ 순창 찾은 강원도 제설작업단
최고 67.7cm의 눈이 쌓인 순창에 제설작업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찾았다.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순창의 적설량은 평균 43.6cm를 기록했다. 쌍치면에는 최고 67.7cm의 눈이 쌓이는 등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제설 작업에 한계가 있었다. 전북도 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지원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강원도가 도로관리사업소 제설차량 5대(15톤 덤프 4대, 다목적제설 차량 1대)와 인력 11명을 지원했다. ‘지원군’은 강릉에서 500여km를 달려 23일 순창에 도착해 제설 작업을 도왔다.
/문소영 인터넷기자 ms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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