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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인명 피해 없어
광주시 서구의 한 빌딩에서 ‘건물이 무너지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입주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광주서부소방 등에 따르면 19일 낮 12시 30분께 광주시 서구 치평동의 한 6층짜리 빌딩 내 5층 사무실에서 바닥 타일이 잇따라 뒤틀리며 부서지는 사고가 났다. 사무실에 있던 보험사 직원 2명을 포함해 조경업체, 리모델링업체, 장애인단체 등 빌딩 입주자 11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추가적인 붕괴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온풍기(90㎝×80㎝) 열 때문에 실내와 바닥 온도차가 생겨 타일이 뒤틀린 것으로 원인을 추정했다. 국토안전관리원 현장조사 결과 건물 바닥에 균열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건물 안전성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건물은 지난 2003년 준공됐으며 타일 또한 같은 해에 시공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 서구는 2차 안전 점검을 한 뒤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등 추가조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글·사진=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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