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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준기자

광주·전남 개미들 상위 10종목 중 6종목 주가 ‘마이너스’

by 광주일보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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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위 종목 주가 평균 연초보다 7.8% 감소
삼성전자 1~11월 거래대금 1조6851억원
주당 7만8600원→5만9500원 24.3% 하락

/클립아트코리아
 

올해 하락장 속에서 광주·전남 주식 투자자들의 거래대금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6개 종목 주가는 연초보다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들이 매입한 주식 가격이 하락할 때 주식을 추가로 매입해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는 ‘물타기’ 방식을 택하면서 손실이 불어나는 가운데 금리 인상 속 자금 압박이 커지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광주·전남 주식거래 동향’ 자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지역 투자자 거래대금 1순위는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올해 1~11월 광주·전남 투자자들의 삼성전자 거래액은 1조6851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주가는 연초 7만8600원으로 시작했지만 등락을 거듭하다 이달 16일 종가는 5만9500원으로, 24.3%(-1만9100원) 하락했다.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광주·전남 투자자 월별 거래대금 상위 10위권에 든 코스피 종목들을 살펴보니 삼성전자에 이어 연초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과 일동제약, SK하이닉스, 카카오, 포스코케미칼, HMM, 현대로템, 한화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종목 주가를 연초와 비교해보니 10개 가운데 6개 종목이 하락했다.

지난 1월27일 상장한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들어서만 주가가 17% 넘게 빠졌다.

테슬라 발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 등의 영향을 받아 연초보다는 3.9%(50만5000원→48만5500원) 떨어졌다.

반도체 업황 악화를 겪고 있는 SK하이닉스도 주가가 연초보다 39.0%(12만8500원→7만8400원) 급락했다. 이외 지역민들이 우선 투자한 종목인 카카오(-52.5%)와 HMM(-20.1%), 두산에너빌리티(-22.7%) 등도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 상위 10위 종목들 주가는 연초보다 평균 7.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위권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일동제약(20.0%↑)과 포스코케미칼(31.4%), 현대로템(29.2%), 한화솔루션(39.5%) 등 4개이다.

전문가들은 개인들이 하락장에서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에 대해 ‘물타기’ 방식으로 매입을 지속하면서 평가 손실이 커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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