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생생호남]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서 겨울 질주…익산 ‘청년시청’ 개청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전남도 제공>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서 뜨거운 겨울 질주…3월 19일까지 동계시즌 운영

전남도가 선수와 일반인이 자동차경주장을 주행하는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동계시즌’을 운영한다. 동계 시즌은 2023년 3월 19일까지 총 12차 58일간 운영되며, 매주 수·목요일은 F1코스를 주행하는 선수와 동호회를 위한 단체임대가 이뤄진다. 금요일과 주말에는 서킷라이센스를 소지한 사람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1주권’과 ‘1일권’을 판매한다. 국제자동차경주장은 2013년부터 동계시즌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50여 일간 연인원 2000여 명이 경주장을 찾는 등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역할을 하고 있다. 2022~2023 동계시즌 스포츠주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개발공사 KIC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해남군, ‘백련재 문학의 집’ 제7기 입주작가 모집

해남군이 ‘백련재 문학의 집’문학창작공간에서 활동할 제7기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고산 윤선도 유적지 내 위치한 백련재 문학의 집은 문학인이 머물며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학창작공간이다. 한옥형 건물로 총 8실(다용도실 포함), 개별 약 19.44㎡의 규모다. 모집인원은 총 3명이며, 입주기간은 내년 3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신춘문예나 문학전문지 등을 통해 등단한 지 3년 이상 된 작가로 10년 이내 작품집 발간실적이 있는 기성작가나, 아직 등단하지는 못했지만 등단작가 혹은 지도교수의 추천서 제출이 가능한 예비작가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내년 1월 3일부터 2월 7일까지 이뤄진다.

◇여수시, 석창사거리~중흥지구 연관단지 도로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여수시가 석창사거리~중흥지구 연관단지 도로변에 ‘2022년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 시는 여수산단로 3.5km 구간에 이팝나무, 애기동백, 서양측백 등 1만6600그루의 수목을 식재하고, 상층목, 중층목, 하층목의 3단 다층 구조로 가로숲 길을 만들었다. 특히 꽃을 피우는 나무 위주로 식재하면서 삭막했던 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가로숲 길로 변신할 전망이다. 2019년 시작된 ‘여수 국가산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은 18km 구간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해 산단의 근로환경과 시민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까지 14.5km 구간에 17만4197그루의 수목을 심었다. 시는 나머지 구간에도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해 내년까지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목포시, 13~14일 ‘문화항구페스타’

13~14일 신안비치호텔에서 ‘2022 목포문화도시 문화항구페스타’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목포시가 지난해 12월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뒤 1차 년도 문화도시 22개 분야 사업의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목포 문화의 파도 시민과 출렁이다’는 주제로 열린다. 13일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문화도시의 방향, 정책, 성과창출의 의미’, ‘성공적인 문화도시를 위한 발전 전략’, ‘문화도시 목포! 가치 같이’ 등의 전문가 초청 학술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4일에는 ‘문화갯물학교와 전남지역 5개 대학 대학생 로컬 관광크리에이터 워크숍’, 토크콘서트 ‘목포문화예술을 말하다’, ‘목포 시를 노래하다’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생활장인들의 솜씨 체험, 장인들 공예품 배우기, 차 문화 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문화 체험은 13·14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익산시, 대한민국 제1호 ‘청년시청’ 개청

익산시가 대한민국 제1호 ‘청년시청’을 열고 청년시대 개막을 선언했다.시는 10일 중앙동 옛 하노바호텔에서 청년시청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4층 규모의 청년시청은 청년민원실‘多이뤄DREAM’, 북카페 ‘청숲’, 영화관람이 가능한 멀티공간 ‘청년 아지트’, 구직 청년을 위한 ‘청년일자리센터’, 창업제품 홍보를 위한 촬영공간 ‘스마트 스튜디오’, 공유주방·오피스, 청년시장실 등 문화·취업·창업·사무공간으로 구성됐다.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청년시청은 지역 청년들의 소통창구는 물론 각종 원스톱 서비스 제공과 함께 청년 정책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취업부터 창업, 주거 문제까지 촘촘한 지원망도 구축할 방침이다.

/문소영 인터넷기자 ms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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