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생호남정보통

[12월 9일 생생호남] 광주 수돗물 아끼면 최대 13% 요금↓…담양 추월산 용마루 통제

by 광주일보 2022. 12. 10.
728x90
반응형

◇광주시, 수돗물 아끼면 13%까지 요금 감면

광주시가 가뭄 장기화 인한 수돗물이 부족에 대비해 수도급수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한시적으로 요금 감면 제도를 실시한다. 이번 제도에 따라 올해 11월 사용량부터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40%까지 절감하면 최고 13%까지 요금을 감면 받는다. 수돗물을 10% 절감하면 절감량의 100%를, 10% 초과에서 40% 이하 절감량에 대해서는 절감량의 10%의 요금을 추가 감면한다. 예를 들어 전년 동기 20㎥를 사용한 가구가 올해 10%를 절감하면 3230원(2만2770원→1만9540원), 20% 절감하면 5510원(2만2770원→1만7260원)을 감면받는다.

 

◇무안군, 낙지자원 조성 위해 어미낙지 방류

무안군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약 1만1500미의 어미낙지를 탄도만 일원에 방류했다. 2020년 낙지 산란·서식장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군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낙지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고, 어미낙지를 방류하는 등 낙지자원 회복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탄도만 일원에 서식장 4개소를 조성한 군은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금어기 기간 어미낙지 3만1000마리와 먹이생물인 칠게 800kg를 방류하기도 했다. 자원 조성 결과 지난 11월까지 목포수협위판장 관할(무안, 목포, 해남, 진도, 신안)에서 위판된 전체 낙지의 40%의 어획량을 무안이 차지했다.

◇전남도,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진입도로 ‘솔라시도로’ 9일 개통

전남도가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인 솔라시도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한 진입도로가 9일 오후 5시 전면 개통됐다. 이번에 개통된 진입도로는 해남 산이면 대진리에서 영암 삼호읍 서호교차로(IC)를 연결하는 총연장 12.19㎞의 4차로로 지난 2월 지방도 801호선으로 지정 고시됐고 6월에는 ‘솔라시도로’로 광역도로명이 부여됐다. 주요 시설물로 영암호를 가로지르는 연장 2.2km의 더블리브아치교인 솔라시도 대교 등 교량 5개소, 평면 및 입차 교차로 5개소가 있다. 총사업비 3155억 원을 들여 2015년 12월 착공했으며 7년의 공사 끝에 이날 완공했다.

12일부터 보수공사에 들어가는 담양 추월산 용마루길. <담양군 제공>

◇담양 추월산 용마루길 보수 공사로 전면 통제

담양군의 관광명소인 추월산 용마루길이 시설물 보수공사로 전면 통제된다. 이번 보수 공사는 용마루길이 개설된 지 10년이 지나 노후되고 탐방로 곳곳이 파손돼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진행되며, 탐방로 데크길 3.9㎞ 중 위험도가 높은 0.8㎞의 구간을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공사는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며, 내년 3월 정도 완료될 전망이다. 이번 공사에 따라 군은 지난해 새롭게 개설된 용마루3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광객들에게 안내 하고 있다. 용마루3길은 추월산 입구에서 도림리 방향 6.1km구간으로 담양호의 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정자 ‘무심정’을 비롯해 곳곳에 쉼터가 마련돼 있다.

◇나주 소방관 ‘빈병, 폐지 모아’ 20년째 나눔 실천

남평안전센터 봉황119 소속 최복동 소방관이 8일 봉화면에 연말취약계층을 위한 10kg백미 200포(6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최 소방관은 지난 20년 동안 평소 꾸준히 빈병과 폐지 등 재활용품을 모아 내다 팔아 매년 근무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과 후원 물품을 마련했다. 최 소방관은“코로나19와 치솟는 물가로 다들 힘들어 하시는데 어려울 때일수록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졌으면 좋겠다. 소소하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황면은 관내 홀몸 노인, 기초수급,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백미 2포씩을 지원할 방침이다.

◇완도군 2023년 신년 화두 사자성어 공모

완도군이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15일까지 신년 화두 사자성어를 공모한다. 완도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그동안 모두가 하나 되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완도 발전을 이룩하자’의미를 가진 사자성어를 1인당 1건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서 중 군정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우수상 1건(시상금 50만 원), 우수상 3건(시상금 10만 원)을 선정하게 된다. 앞서 군은 2022년에는 일념통천(一念通天), 2021년에는 유지경성(有志竟成), 2020년도에는 웅비도약(雄飛跳躍)을 신년 화두로 선정했다.

 

◇목포 근대역사거리 일방통행·가변주차 시행

목포시가 유달동·만호동의 근대역사거리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12일부터 ▲해안로173번길(근대역사1관→여객선터미널 인근·500m) ▲해안로163번길(신안교육지원청→초원골드맨션·300m)을 일방통행 및 가변주차 구역으로 지정한다. 근대역사유산이 밀집된 이 구간은 보행로가 확보되지 않아 보행자 안전 문제가 시급한 숙제가 됐었다. 시는 앞서 지난달 18일부터 해안로173번길의 일방통행 및 가변주차를 시범 운영했다. 가변주차는 매월 15일 주기로 운영되며, 일방통행이 시행되면서 시내버스 7번과 60번의 노선이 변경된다. 지난 시범운영 기간에 7번은 노선이 변경됐고, 60번은 12일부터 7번과 동일하게 노선을 운영한다.

◇전주 효자도서관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전주시립 효자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된다. 전주시가 13일 ‘효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건축설계용역 제안공모’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에는 40억원이 투입되며 유아·어린이를 위한 책 놀이터를 조성하고, 개방감 있는 자료실과 책 열람공간을 갖추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또 교육·공연·전시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로 조성해 전주 서부권 거점 문화공간의 역할을 수행토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에 따라 13일 희망 건축사를 대상으로 효자도서관 4층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은 후 현장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후 내년 1월 10일 제안서를 접수 받아 17일 설계공모 심사를 갖고, 당선작에 선정된 건축사에게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한다.

◇김제시 12·14일 상수도 심야 단수작업 실시

현대화사업을 위해 급수구역을 일정 규모로 나누는‘블록고립’작업을 하고 있는 김제시가 12, 14일 블록(급수구역)별 고립에 따른 수압 및 누수확인 작업을 시행한다. 12일은 요촌동, 교월동, 신풍동, 죽산면, 부량면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14일은 요촌동 일부지역에서 작업이 이뤄지면서 수돗물 공급이 일시중단된다. 시는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심야(당일 저녁 23시 ~ 다음날 새벽 6시)에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수돗물 일시 공급중단 후 재공급 시 일시적인 탁수 발생에 대비해 수돗물을 미리 받아놓거나,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수도꼭지를 잠시 열어 두라”고 밝혔다.

/서다빈 에디터 bongouss@kwangju.co.kr

 

[지천명의 오늘의 운세] 2022년 12월 10일 띠별운세

36년생 미련을 버리는 것이 낫다. 48년생 까다로운 관문이 기다리고 있으니 각오하고 임해야 할 것이다. 60년생 힘은 들겠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되리라. 72년생 시작만 요란할 뿐이지 별것이 없

kwangju.co.kr

 

광주일보

광주광역시, 전남·전북 지역 신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분야별 호남권 소식 수록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