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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
‘임을 위한 행진곡’은 광주 5월의 노래이자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노래다. 82년 4월에 만들어져 우리나라는 물론 홍콩과 중국, 대만, 미얀마 등 세계 각국에서 불려지고 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의 세계화를 위한 포럼이 열린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오는 12일 오후 5시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세계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광주의 콘텐츠를 매개로 세계의 민주화와 인권의 현장에 공감하고 연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재단은 그동안 창작관현악곡,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포럼의 주제는 ‘It’s not just here‘이며 ‘임을 위한 행진곡’의 세계화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서는 광주교육대학교 윤관기 교수가 ‘임을 위한 행진곡의 사회적·인문학적·음악적 평가와 확장성’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한다. 이어 싱어송라이터이인 손병휘 서울민예총 이사장이 ‘임을 위한 행진곡 세계화의 현장이야기’를 주제로 발제한다.
발제가 끝난 이후에는 김대현 시사평론가의 사회로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이미진 피스 솔가 대표, 정치철학자 이진, 뮤지컬 ‘광주’ 유희성 예술감독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2부에서는 뮤지컬 ‘광주’ 배우(조휘, 최지혜, 김은숙)가 참여하는 갈라 공연이 펼쳐지며 공연단체 순수팀과 손병휘의 무대가 이어진다.
무료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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