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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천기자

겨울에 감상하는 겨울 영화 10편

by 광주일보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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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ACC 문화정보원 극장 3

‘철도원’

‘철도원’, ‘설국열차’, ‘러브레터’ ‘크리스마스 악몽’ 등. 열거한 영화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겨울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라는 것이다. 눈 내리는 겨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멜로영화는 서정적 감성을, 재난영화는 긴장과 스릴를 선사한다.

어느새 성큼 우리들 곁으로 다가온 겨울, 다양한 장르의 겨울 영화 8편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이 ‘영화, 겨울’을 1일부터 4일까지 개최한다. 문화정보원 극장 3.

첫날은 일본 특유의 서정성과 소박한 감성이 담긴 후루히타 야스오 감독의 ‘철도원’을 볼 수 있다. 또한 부조리에 맞서는 생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도 만난다.

설원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애닮은 첫 사랑 이야기도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와이 ㅅㅠㄴ지 감독의 ‘러브레터’는 흰 눈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첫사랑의 울림을 선사한다. 리차드 커티스 감독의 ‘러브 액츄얼리’는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모음형식으로 담고 있어 서로 다른 상황과 인물들이 보여주는 다채로운 사랑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유령들의 사랑 얘기이자 엇박자의 뮤지컬이기도 한 팀 버튼의 헨리 셀릭 감독의 ‘크리스마스 악몽’과 기상이변으로 빙하기가 도래한다는 설정을 토대로 서사가 전개되는 올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투모로우’도 기대되는 작품이다.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한 남자의 가슴 아픈 사랑을 절절하게 풀어낸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는 잔잔한 울림을 준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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