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오이·애호박 등도 내림세
김장철 앞두고 양파·굴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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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량이 늘어난 배추 1포기 가격이 2주 새 11% 하락하며 4000원 아래로 주저앉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난 21일 기준 광주 양동시장에서 소매판매된 농산물 가격을 조사한 소식지 ‘얼마요 2222호’를 22일 발행했다.
이날 기준 배추 한 포기 값은 3610원으로, 2주 전(4660원)보다 11.0% 내렸다. 이는 1년 전(5000원)보다 27.8% 하락한 가격이다.
마찬가지로 생산량이 증가한 무 한 개 값도 2860원에서 1930원으로, 2주 새 32.5%나 내렸다.
풍년을 맞은 단감 10개 가격은 9870원으로, 2주 전(1만2300원)보다 19.7% 떨어졌다. 1년 전(1만4000원)보다는 29.5% 폭락한 가격이다.
취청오이 10개 값은 2주 전보다 5.4% 내린 8750원에 팔렸고, 같은 기간 애호박 1개는 20% 하락한 1120원에 거래됐다.
반면 김장철로 인한 수요가 증가한 양파 1㎏ 가격은 2380원으로 2주 전보다 4.8% 올랐고, 굴 1㎏도 1만8400원으로 3.3% 상승했다.
작황이 부진한 마른고추(600g)는 1년 전(1만원) 가격보다 32.0% 뛴 1만4000원에 거래됐으나 정부 비축물량 방출 영향을 받아 2주 전 가격과는 같았다.
aT 관계자는 향후 2주간의 전망에 대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 관련 품목은 소비가 활기를 띠겠으나, 배추·무는 생산량 증가 및 출하지역 확산에 따른 공급물량 증가로 가격 안정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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