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희준기자

광주 2034년 가구 수 정점 찍고 감소

by 광주일보 2022. 10. 23.
728x90
반응형

전남은 2036년…2050년 가구원 수 광주 1.87명·전남 2.23명

/클립아트코리아
 

가족의 소규모화로 가구 수가 정점에 달하는 시기가 광주는 2034년, 전남은 2036년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2050년에는 가구주 중위연령은 전남이 70.0세로 가장 많고, 광주는 62.3세로 오른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2050년 장래가구추계(시도편)’를 20일 발표했다.

통계청은 총가구 수가 2039년 2387만가구로 정점을 기록한 후 2050년에 2284만9000가구로 다소 줄어드는 그림을 그렸다.

평균 가구원 수는 2020년 2.37명에서 점차 감소해 2050년 1.91명까지 줄어든다.

같은 기간 광주는 2.37명에서 1.87명으로 줄고, 전남은 2.23명에서 1.78명으로 줄게 된다.

2050년에는 가구주 중위연령이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 모두에서 60세가 넘을 전망이다.

중위연령은 ‘평균 연령’과 달리 전체 인구를 연령순으로 일렬로 세웠을 때 한가운데 있는 사람의 나이를 말한다.

2020년 57.6세였던 전남 중위연령은 2050년 70.0세로 전국에서 가장 많아진다. 광주는 같은 기간 51.0세에서 62.3세로 늘어난다.

특히 전남 60세 이상 가구주 비중은 68.6%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 1인 가구 비중은 2020년 31.2%에서 2050년 39.6%로 늘어난다. 광주는 40.3%, 전남은 42.0%로 증가한다.

2050년에는 전남 고령자 가구 비중이 60.3% 달하며, 사별가구 비중은 17.2%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