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국민경차 상용화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5년간 145억원 투입
부품 개발·기업 지원 등…GGM, 2024년부터 캐스퍼 전기차 생산
전국 최초의 지역 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직원들과 협약한 주거·보육·교육 비용 지원 등 ‘사회적 임금’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는 지적<본보 2022년 6월 9일자 1면>과 관련해 일단 주거시설 확충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300호 규모 일자리 연계형 지역 전략주택 건립 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됐다. 일자리 연계형 전략주택은 광주 송정 KTX 투자 선도지구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27년부터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각각 640억원, 150억원을 투자해 1만㎡ 부지에 공공임대 형식으로 건립된다.
입주자 선정은 광주시장이 모두 할 수 있어 지역전략산업, GGM 직원 주거 용도로 폭넓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단지에 시비 150억원을 들여 체육시설, 도서관, 어린이집도 건립할 계획이어서 GGM 직원 복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GGM 직원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받는 대신 주거 지원 등 이른바 사회적 임금을 제공받기로 했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논란이 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역 전략주택 건립에 그치지 않고 GGM 직원을 위한 공동 복지프로그램으로 지원하는 주거비도 대상과 금액을 늘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직원 장학금, 건강 검진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76억원 규모 공동 근로복지기금도 조속히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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