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1일 소촌아트팩토리 큐브갤러리서 아트마켓
광산구 코로나19 극복 행사
38명의 작가 160여점 내놔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아트마켓이 열린다.
광주시 광산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다.
오는 26∼31일까지 소촌아트팩토리 큐브갤러리(광주시 광산구 소촌로85번길 14-9)에서 열리는 위기 극복을 위한 문화예술 연대 프로젝트 ‘광산아트마켓-다시, 봄’에는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38명의 작가가 모두160여점의 직품을 내놓는다.
광산아트마켓은 예륜협동조합(대표 오창록)이 주관하고 광산구기업주치의 센터, 광산경제백신회의가 함께한다.
아트마켓은 3부로 구성돼 있다. 중견작가들이 참여하는 특별전 ‘다시, 봄’에는 박구환·정상섭·김효삼·송필용·박태후·이호국·최요안·한부철·한희원 등 17명이 다양한 작품을 내놓았다. 청년 작가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푸른빛, 靑’전에는 노여운·박성완·서영실·설박·성유진·성혜림·이인성·양나희·엄기준·임현채·하루K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여성 작가전 ‘Re-born’에는 김경아·윤지선·이은영·정향은·한은혜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작들은 10호 이하 100만원 이하로 구성했으며 작가들의 작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30만원 균일가전도 마련했다.
광산아트마켓에서 판매된 작품의 수익금 일부는 광산경제백신 펀딩에 기부될 예정이다. 전시 시작은 26일 오후 4시이며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공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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