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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교통사고는 연휴 전날 오후 2~4시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사망자도 연휴 기간(일 평균 0.57명)보다 연휴 시작 전날(1명)이 많았다. 연휴 기간 신안과 고흥 등 전남 해안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증가한다는 통계가 있는 만큼 가족·친지들과의 관광지 방문 과정에서 안전 운전이 더욱 요구된다.
7일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공단이 2019~2021년 추석 연휴를 전후로 광주·전남지역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고는 연휴 시작 전날 가장 많았다.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2019년 66건, 2020년 63건, 2021년 94건 등 모두 219건(평균 73건)이 발생했다. 오후 2~4시까지 2시간 동안 평균 39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 추석 연휴 14일 동안 지역에서는 모두 60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연휴 하루 평균 광주와 전남에서만 43.5건이 발생한 것으로 발생 건수로만 보면 연휴 시작 전날 교통사고 73건을 훨씬 밑돈다.
교통사고 사망자도 추석 연휴 시작 전날 집중됐다. 연휴 전날 교통사고 사망자는 최근 3년간 모두 3명이었다. 2019년 추석 연휴 전날에는 없었고 2020년 1명, 2021년 2명이었다. 추석 연휴 14일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는 8명이었다. 2019년 2명, 2020년 2명, 2021년 4명이다.
또한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센터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전남 해안지역 4개 지방자치단체가 ‘추석연휴 일 평균 교통사고 증가율 상위 20개 도시’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신안, 고흥, 강진, 완도 등으로 귀성객들이 연휴기간 가족, 친지와 함께 관광지를 둘러보거나 김·전복 등 수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해안지역을 많이 방문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신안과 나주의 경우 ‘추석 연휴 타지역 운전자 교통사고 비율 상위 20개 도시’에 포함됐다.
이들 지역은 연륙교 건설 등 신규 도로 개통으로 교통환경이 변화한 곳이거나 교통 요충지 등으로 타지역 운전자들의 방문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공단은 분석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7일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공단이 2019~2021년 추석 연휴를 전후로 광주·전남지역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고는 연휴 시작 전날 가장 많았다.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2019년 66건, 2020년 63건, 2021년 94건 등 모두 219건(평균 73건)이 발생했다. 오후 2~4시까지 2시간 동안 평균 39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 추석 연휴 14일 동안 지역에서는 모두 60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연휴 하루 평균 광주와 전남에서만 43.5건이 발생한 것으로 발생 건수로만 보면 연휴 시작 전날 교통사고 73건을 훨씬 밑돈다.
교통사고 사망자도 추석 연휴 시작 전날 집중됐다. 연휴 전날 교통사고 사망자는 최근 3년간 모두 3명이었다. 2019년 추석 연휴 전날에는 없었고 2020년 1명, 2021년 2명이었다. 추석 연휴 14일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는 8명이었다. 2019년 2명, 2020년 2명, 2021년 4명이다.
또한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센터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전남 해안지역 4개 지방자치단체가 ‘추석연휴 일 평균 교통사고 증가율 상위 20개 도시’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신안, 고흥, 강진, 완도 등으로 귀성객들이 연휴기간 가족, 친지와 함께 관광지를 둘러보거나 김·전복 등 수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해안지역을 많이 방문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신안과 나주의 경우 ‘추석 연휴 타지역 운전자 교통사고 비율 상위 20개 도시’에 포함됐다.
이들 지역은 연륙교 건설 등 신규 도로 개통으로 교통환경이 변화한 곳이거나 교통 요충지 등으로 타지역 운전자들의 방문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공단은 분석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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