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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호기자

광주시, 응급환자 이송 체계 점검 나선다

by 광주일보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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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응급환자 이송체계 점검에 나섰다.

광주시는 19일 오전 10시 조선대병원에서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개선을 위한 대책회의’을 열고 개선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는 최근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광주 대형병원 등이 “환자를 볼 의사가 없다” “병실이 꽉 찼다”며 환자를 맡지못해 타 지역으로 이송되는 사안이 잇따라 ‘광주 의료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회의에는 광주시 감염병관리과,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119상황실·구조구급과, 5개 자치구 보건소, 응급의료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응급의료 관계자는 전남대·조선대병원 등 권역응급의료센터 2곳, 지역응급의료센터 4곳 관계자 등이 포함된다.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명확히 하고, 지역내 응급환자 수용성을 높이는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증 환자를 주로 관리하는 권역의료센터가 수용이 불가능 할 경우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사전에 검사 등을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건강복지국 담당자는 “지역내 응급환자 이송에서 공백이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유관기관들이 모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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