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 ‘남도어린이페스타’ 10일, 17일, 24일 공연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선출)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가족 뮤지컬을 준비했다.
8월 한 달 간 매주 수요일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하루 두 차례 열리는 ‘2022 남도어린이페스타’는 아이들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작품은 물론 명작 뮤지컬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먼저 오는 8월 10일 펼쳐지는 ‘뮤지컬 색깔요정! 냠냠 신호’ 공연은 병균대장과 색깔요정들의 이야기로 50분 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알록달록한 무대와 의상으로 환상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이어 8월 17일 세계적인 명작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미제라블’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인공 코제트와 함께 공연이 진행되는 70분 간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명품 공연이다.
8월 24일 공연은 ‘뮤지컬 캔터빌의 유령’이다. 특별한 자랑거리가 없는 여자아이 ‘버지니아’가 캔터빌 저택에 사는 유령의 고민을 해결하는 이야기로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 작품이다.
모든 공연은 하루 두 차례(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상영하며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관람신청은 남도소리울림터 누리집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2022 남도어린이페스타’는 어린이 가족 공연이 부족한 전남지역 현실을 고려해 기획됐으며, 지역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과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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