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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디지털 성범죄 4개월간 125명 검거 경찰이 이른바 ‘n번방’ 사건을 계기로 음란물 유포 사건을 포함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집중 수사를 벌여 4개월 간 3명을 구속하는 등 125명을 검거했다. 30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음란물 유포 사건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내걸고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지난 3월 가동한 결과, 251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 3명을 구속하는 등 125명을 검거했다. 125명 중 음란물 구매자가 88명(70%)로 가장 많고 청소년 노출 영상을 받아 제작한 뒤 온라인 등을 통해 판매해 도박 자금을 마련한 10대를 구속하는 등 판매·제작 등을 한 9명(8%)도 붙잡혔다. 피의자 연령대는 54명(43%)이 10대였으며 20대 53명(42%), 30대 13명(13%), 40대 이상 5명(5%)을 차지했다. 경찰은 광.. 2020. 7. 30.
정보 보호의 역설 … ‘범죄의 소굴’ 된 텔레그램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수천건의 불법 성 착취물을 판매, 공유한 ‘박사방 사건’이 공론화되며 ‘고담방’, ‘n번방’ 등 범죄에 이용된 텔레그램 대화방이 속속 드러났다. 텔레그램은 이전부터 테러, 불법 도박, 마약 거래 등 ‘범죄의 소굴’로 전락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텔레그램 내에서 범죄가 만연하게 된 배경에는 개발진이 강조한 ‘강력한 보안’이 있었다. 텔레그램은 독자적인 ‘MTProto’ 프로토콜을 사용하며, 주고받는 모든 메시지를 암호화한다는 특징이 있다. 암호화는 AES, RSA2048, 디피-헬만 키 교환방식 등으로 이뤄지며, 텔레그램 측은 이 프로토콜을 해킹하는 해커에게 20만 달러(2억여원)의 상금을 주겠다고 밝히는 등 자신감을 내비쳤다. 텔레그램은 한술 더 떠서 서버 클라우드를 거치지 .. 2020. 4. 1.
‘박사방’ 조주빈에 사기 당한 윤장현 전 시장 “손석희 만나 방송 출연 돕겠다”…활동비 요구에 돈 건넨 듯 윤측 “조주빈 연루 상상도 못해” 성(性)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이 윤장현(71) 전 광주시장 등을 상대로도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씨가 검찰로 송치되면서 윤 전 시장을 언급해 윤 전 시장 이름이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관심이 집중됐다. 조씨는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검찰로 송치되면서 ‘피해자들한테 할 말 없냐’는 취재진 질문에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했다. 일단, 경찰은 조씨가 언급한 윤 전 시장 등과 관련, “이들이 성 착취물을 보거나 (n번방에) 가입한 것은 아니다”는 입장이다.. 2020. 3. 25.
음란물범죄 솜방망이 처벌…또 다른 ‘n번방의 악몽’ 부른다 소라넷 시초로 우후죽순 생겨나…알바 미끼 유인 협박 촬영·유포 아동·청소년까지 성착취 피해…가상화폐 거래로 경찰 추적 피해 광주·전남 범죄 3년간 354건에 구속은 18명 뿐…처벌 강화 절실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만든 성착취 촬영물을 불법 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 음란물 관련 범죄에 미온적으로 대처해온 행태도 무관하지 않다는 점에서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이 서둘러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 여성계 등도 문재인 대통령의 강력한 입장 표명을 계기로 디지털 성범죄의 경우 피해자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라는 점에서 제 2, 3의 n번방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텔레그램 n번방 피해, 어떻게 가능했나=성 착취물을 SNS.. 2020.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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