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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사적지8

광주시, 5·18 사적지 활용 방안이 없다 사적지 보존·정비 중·장기 계획 발표 적십자병원·505보안대 등 32곳 표지석·환경 정비·원형 보존 그쳐 수 천억 예산 확보 ‘산 너머 산’ 5월 단체와의 논의도 답보 상태 광주시가 처음으로 5·18민주화운동 사적지를 보존 및 정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다. 하지만 대부분 사적지에 대해 활용 방안을 결정하지 못하고 원형 보존하는 데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광주시는 최근 ‘5·18사적지 보존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광주시는 총 2000억원을 투입해 적십자병원, 홍남순변호사 가옥, 5·18 구 묘역, 505보안대, 국군병원, 광주교도소 6곳을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정비 작업을 추진 중인 옛 전남도청과 상무관을 제외하고 나머지 2.. 2024. 4. 18.
[5·18 한눈에 보는 사적지] 학교·분수대·시장 … 도심 곳곳 선연한 항쟁의 기록 도심 곳곳이 오월이다. 43년이 지난 지금, 누군가는 잊을 때도 됐다고 말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오월에 산다. 민주주의를 갈망하며 군사독재에 맞섰던 영령들은 산화하고, 그들이 벌였던 ‘열흘 간의 항쟁’ 기록은 광주 도심 곳곳에 5·18 사적지로 남았다. 계엄군의 총칼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했던 시민군, 빗발치는 총탄 속에도 헌혈을 위해 병원 앞에 줄지어 선 시민들, 주먹밥을 만들어 나눠준 재래시장 상인들. 이는 나눔과 희생의 ‘광주 정신’으로 빛났고, 항쟁 기간 대동 세상을 만들었다는 역사를 남겼다. 이러한 역사는 43년의 세월 속에도 변하지 않고 우리 주변에서 숨쉬고 있다.화창한 날씨, 가벼운 걸음으로 이제는 도시가 된 사적지 29곳을 돌아보자. ◇전남대학교 정문 (사적 1호) 한국 민주주의 역사.. 2023. 5. 18.
5·18 사적지 ‘옛 적십자병원’ 원형보존 어렵다 안전진단 결과 기아보호소·영안실 등 대부분 철거 불가피 원형보존 땐 극히 일부 사용 가능…보수보강 땐 원형 훼손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제 11호인 ‘광주적십자병원’이 활용과 원형보존의 기로에 서있다. 민간에 매각될 위기에 놓였던 적십자병원의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결과 기존 시설을 온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일부 구간의 철거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에 광주시는 적십자병원에 대해 보강 후 활용안과 원형보존안을 두고 5·18기념사업회의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적십자병원의 구조안정성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본관동·별관·찰고·영안실 등은 ‘D등급’, 기아보호소는 ‘E등급’을 받았다. 안전등급 D등급(미흡)은 주요 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 2022. 1. 5.
광주시, 5·18사적지 29곳 일제점검 41주년 기념행사 대비 5·18민주화운동 29곳의 사적지에 대한 시설물 훼손여부 확인과 순찰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전수조사가 실시된다. 최근 5·18 사적지인 옛 국군 광주병원에 무단 침입 등의 사고가 발생해 사적지 내부가 훼손된 것에 따른 조치이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5·18민주화운동 제41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다음달 1일까지 5·18사적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은 광주시에 있는 5·18사적지 29곳과 표지석 등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광주시와 자치구의 교차 점검으로 시설물 훼손유무 등을 세밀히 조사한다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제41주년 기념행사를 대비한 환경정비도 동시에 진행된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정비계획을 수립해 오는 5월 이전에 시설물을 보수해 정비를.. 2021.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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