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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묘지8

김두관 “윤석열이 더럽힌 묘비 닦아 드려야” 5·18 묘지 방문 흔적 지우기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김두관의원이 19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5·18 민주묘지 방문 흔적 지우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5·18 민주묘역을 참배한 뒤 박관현 열사의 묘비를 찾아 헌화·묵념하고 묘비를 자신의 손수건으로 닦아냈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곳을 찾은 것을 거론하며 “윤 전 총장이 더럽힌 비석을 닦아드려야 겠다는 심정으로 손수건으로 비석을 닦았다”고 의미를 전했다. 그는 묘역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총장은 자신이 속했던 조직에서 광주시민들을 폭도, 빨갱이로 몰았다”면서 “희생자들 앞에서 쇼를 할 것이 아니라 무릎을 끓고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2021. 7. 19.
5·18민주묘지 정명선 안내팀장 “참배객들에게 늘 새로운 5월 이야기 전할 것” 스리랑카·미얀마 등 민주화운동 공감하는 각국 추모객 보면 ‘뿌듯’ 알려지지 않은 오월 이야기 많아 …41년 지났어도 5·18은 ‘진행형’ 국립5·18민주묘지에는 5·18을 기억하려는 이들을 위한 든든한 길동무가 있다. 정명선(53) 국립5·18민주묘지 안내팀장을 비롯한 9명의 ‘민주묘지 안내팀’이다. 지난 2006년부터 15년 동안 안내를 담당해 온 정 팀장은 “5·18을 전혀 모르고 오는 관광객부터 깊이 있는 연구를 위해 오는 학자들까지, 누구나 5·18을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돕는 게 저희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정 팀장이 묘지 안내 업무를 맡게 된 건 2006년 고(故) 박경순 전 5·18민주묘지 관리소장이 취임한 뒤부터다. 박 전 소장은 5·18 유족회 출신으로, 첫 민간 여성 소장이었다. 정.. 2021. 5. 22.
이한열 열사 어머니 배은심 여사 “함께 싸우는 것이 민주화의 길” 5·18 묘지 찾은 미얀마인들 만나 서로 "힘 내라" 격려하며 눈물 정세균 전 총리 "미얀마 지원해야" “견딜 수 없는 아픔일 겁니다. 가족이나 친구들이 죽었다고 끝난 게 아닙니다. 죽어서도 함께 싸우는 겁니다.”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은 5월 18일, 6월 항쟁의 한복판에서 독재 타도를 외치다 경찰 최루탄에 맞아 숨진 연세대생 고(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81) 여사가 광주에서 미얀마의 민주화를 외치고있는 미얀마인들을 만나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오전 ‘롱지’라고 불리는 미얀마 전통복장과 ‘5·18’이라고 적힌 목걸이를 목에 건 미얀마인 6명이 광주시 북구 운정동 5·18국립묘지로 들어섰다. 묘네자(38)씨와 전남대 유학생 마옹(26)씨 등 이들 미양마인 6명은 지난 1980년 5.. 2021. 5. 19.
여야 “5·18 법안 제정” 한 목소리…호남 구애 경쟁 여야가 5·18 역사왜곡처벌법 등 ‘5·18관련 법안’ 제정에 한 목소리를 내며 호남 구애 경쟁에 돌입했다. 김종인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의 ‘무릎 사과’와 당 지도부의 5월 단체 만남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지난 24일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아 광폭행보를 보였다. 이 대표의 이날 광주 방문은 오는 27일 열리는 국민의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 등을 비롯한 최근 국민의힘의 호남 구애와 ‘서진(西進) 정책’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당 대표 취임 이후 24일 광주를 처음 방문한 이 대표는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5월 관련 단체, 이용섭 광주시장, 종교·노동 단체,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들을 연쇄적으로 만나는 광폭 행보를 보였다. .. 202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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