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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원전5

“안전성 담보 못해” 일본인들도 오염수 방류 부정적 일본과 광주에 사는 일본인들 반응은 “일본서 수산물 소비 대폭 줄어…전세계 해양 생태계에 영향 끼칠 것 바다나 대기로 방출 말도 안되는 일…방사성 물질 가둬서 관리해야” 광주와 일본에 살고 있는 일본인들은 24일 자국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를 강행하자 한 목소리로 부정적인 의견과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대다수 일본인이 후쿠시마 오염수가 인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현지 반응도 전했다. 국가의사 결정에 따르는 모습처럼 보이지만 국민 개개인은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광주일보 취재진이 이날 광주와 일본에 각각 거주하고 있는 일본인 2명과 6명에게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의견을 묻자 모두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국에서 22년 째.. 2023. 8. 25.
광주환경연합·YWCA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 제대로 하지 않았다” ‘화요 환경강좌 기후정의 탈핵학교’ 강의 ALPS 활용 검사 미흡 정보 비공개…삼중수소 분리 기술도 없어 정부가 진행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검증이 제대로 실시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광주환경연합과 광주YWCA 등이 주최한 ‘2023 화요 환경강좌 기후정의 탈핵학교’ 강의가 지난 20일 광주YWCA에서 열렸다. 강사로 나선 박찬호 반핵의사회 운영위원은 이날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와 생활 방사능’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운영위원은 강의에서 현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ALPS(다핵종제거설비) 처리를 해도 방사성핵종이 방출기준보다 더 많이 들어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ALPS는 기설다핵종제거설비(GRPS)와 증설다핵종제거설비(증설ALPS), 고성능다핵종제거설비(고성RPS)로 구성돼 있다. 62.. 2023. 6. 28.
민주 광주시·구의원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규탄 79명 시의회 앞 결집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시의원과 구의원들은 12일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출을 규탄하고 윤석열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당 소속 광주시의원 22명과 구의원 57명 등 79명은 이날 광주시의회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가 굴욕적 친일 외교로 국민 자존심을 꺾은 것도 모자라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마저 포기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사성 물질이 뒤섞인 오염수에 대해 정화 처리 과정과 상세한 정보 공개 없이 적절하게 처리하고 있다는 주장만 반복하는 일본을 믿을 수 없다”며 “윤 대통령은 국제원자력기구의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견해를 중시하겠다는 모호한 언급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방사.. 2023. 4. 12.
“수산물 찾는 손님 없다…일상으로 돌아갈 희망 잃었다” [수협 광주공판장 가보니] ‘일본 오염수 방출’ 결정에 망연자실 지난해 3600t 유통…일본산 비중 ‘0%대’ ‘방사능 공포’로 식탁서 수산물 사라질지도 “중·러 공조, 일본 결정 막아야” 15일 오전 8시 찾은 광주시 서구 매월동 수협 광주공판장은 연 면적 1만2000㎡(3500여 평) 규모 건물에 수족관에 물 흐르는 소리만 공허히 울렸다. 기자가 머문 한 시간 동안 싱싱한 수산물을 사려는 손님은 단 한 명도 찾을 수 없었다. 사흘 전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이 난 이후 광주·전남 어업인들은 코로나19 아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터진 악재에 망연자실한 상태다. 한 중도매인 매장에서 열흘 전부터 일했다는 윤모(50)씨는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갈 희망마저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 202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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