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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오염수4

“지금이 먹어야 할 마지막 기회” 완도 전복 반짝 특수 오염수 파동 속 판매량 3배 급증 반값 가격 시름하던 상인들 화색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작일 전후로 완도군에서 전복 판매량이 급증해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염수가 전남 앞바다까지 도달하기 전 청정 바다에서 키운 전복을 먹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에 전국에서 완도 전복을 구매하려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완도 현지 전복 소매상들은 최근 전복 과잉 생산 등으로 인해 전복 가격이 반토막 나 시름이던 차에 뜻하지 않은 기회가 온 것 같다며 화색을 보이고 있다. 완도에서 전복소매업을 하고 있는 유정연(여·45)대표는 오염수 방류 사흘 전부터 매출이 급증해 “때 이른 추석을 맞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지난 20일 이전까지만 해도 전복 1㎏들이 한 상자가 하루 1.. 2023. 8. 28.
일 오염수 방류 ‘초읽기’…일식집·횟집 ‘초비상’ 상인들 “수산물 소비 급감 불보듯…피해 얼마나 될지 감도 안잡혀” “대출로 버틴 코로나 3년인데…올 여름 못버틴다” 대책 마련 촉구 “손님들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 회를 먹지 않겠다고 합니다. 먼저 업종 변경을 권하는 단골들도 있어 심란합니다….” 광주시 북구 운암동에서 일식집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최근 논란인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주로 국산 어패류를 사용해 음식을 만드는 A씨의 업장은 그 어느 곳보다 민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예약이나 손님이 줄어든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피해가 얼마나 될지 감을 잡을 수 없다고 한다. A씨는 이곳에서 30년간 일식집을 운영해 왔는데, 이 같은 걱정거리는 처음이라고 했다. 그는 “I.. 2023. 6. 24.
전남도, 천일염 재고 12만t 푼다 가격 안정화 대책 시행…햇소금 확보·4만t증산 계획도 전남도가 전남산 천일염 유통 및 가격 안정화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면서 불안감을 느낀 소비자들이 방류 전 구입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공급량을 늘리고 유통단계를 개선하는 정책을 마련해 가격 안정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천일염 재고량 12만t을 본격 출하하고 생산 중인 햇소금을 충분히 확보, 주요 판매처로 가는 거점별 운반 차량을 지원해 신속한 배송을 돕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9월 말 마무리가 되는 천일염 생산 시기를 10월 말까지 연장해 4만t을 증산하는 계획도 추진키로 했다. 유통 단계에서는 개인 간 직거래를 늘려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농·수협과 대형 .. 2023. 6. 23.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어민 불안한데…전남도 ‘수산관측 전망대회’ 잠정 연기 어업환경변화·수급 동향 등 어민들에 신속 제공해야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2023 전남 수산관측 전망대회’를 잠정 연기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둔 현장 어민들과 수산업계의 불안감이 상당한데도, 미온적으로 대응하는 등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 해양수산과학원은 오는 29일로 예정됐던 ‘전남 수산관측 전망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수산과학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급동향 등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데 어려운 점 등을 토로하는 해양수산개발원측 입장과 지역 여론 악화 등을 이유로 전망대회를 연기하기로 했다는 게 전남도 수산과학원측 입장이다. 하지만 지역 수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정책 ..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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