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화이자4

백신 접종 앞두고 어르신들은 ‘고민 중’ 광주·전남 75세 이상 내달부터 접종…일부지역 접종 응답 50%대 머물러 “건강한 아버지는 이번에, 체력 약한 어머니는 다음에” 가족회의서 결정도 광주공원서 만난 어르신에 물어보니 10명 중 6명 “지금 당장 맞지 않겠다” #.담양군에 사는 A(78)씨는 엊그제 면사무소에서 전화를 받고난 뒤 속앓이를 하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만 75세 이상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 접종 여부를 묻는 면사무소 직원 전화였다. 언론 등에서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접한 터라 지금 맞는 게 적절한 지, 접종 직후 나타난 증상들을 본 뒤 천천히 맞는 게 나을 지 쉽사리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다. A씨는 광주에 사는 자녀 뿐 아니라 사위에게도 전화를 걸어 재차 물었지만 자녀로부터도 시원한 답을 듣지 못했다. 다.. 2021. 3. 24.
화이자 백신 공급일정 맞춰 광주 3월·전남 6월까지 접종센터 앞당겨 설치 광주시와 전남도는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공급 일정이 앞당겨짐에 따라 4월까지 코로나19 지역예방접종센터를 서둘러 설치하기로 했다. 지난 14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시는 남구 관내 다목적 체육관 내 지역예방접종센터 설치 일정을 당초 예정보다 4개월 앞당겨 이달 내 설치하기로 했다. 남구 지역예방접종센터는 오는 7월께 문을 열 예정이었지만 지역별 백신접종 현황을 파악한 질병청은 속도감 있는 백신 접종을 위해 우선 설치 지역을 추가 지정했다. 광주에선 서구 염주체육관 지역예방접종센터가 시범 센터로 지정돼 이달 설치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역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되는 남구와 서구에선 이르면 3월 말 또는 4월 초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구는 오는 19일, 남구는 내달 4일 모의훈련을 .. 2021. 3. 15.
코로나 백신 접종 광주·전남 3만명 육박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30만명을 넘어섰다. 광주·전남에서도 3만명에 육박하는 시·도민이 1차 접종을 맞았다. 지난달 26일 접종을 시작한 지 9일 만이다. 지난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는 광주 1만3421명, 전남 1만6014명 등 총 31만 4656명(평균 접종률 41.2%)이다. 지난 6일 하루에는 1만 7131명이 추가 접종했다. 국내 인구(5200만명) 기준 대비 접종률은 0.61% 수준이다. 전체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30만 9387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이 5269명이다. 현재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접종하고 있다. 광주지역.. 2021. 3. 8.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마스크 벗는 날 기대합니다” 3일 오전 코로나19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가 차려진 광주 조선대병원 의성관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코로나19 치료를 직접 담당하는 의료진이 우선 접종 대상이 됐다. 지난달 27일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먼저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긴 했지만, 지역에선 첫 접종인 탓에 준비하는 의료진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접종에는 의사 4명, 간호사 8명, 행정 직원 10명 등 모두 22명이 투입됐다. 영하 70도의 초저온 상태에서 보관되다 미리 해동된 백신을 희석제와 섞은 주사제가 모습을 드러내자 장내는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접종을 마친 사람들은 이상 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 앉아 대기했다. 독감 등 백신 주사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적 있었던 사람은 30분, 그렇지 .. 2021. 3. 3.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