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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원9

대인시장 ‘1000원 밥상’ 모녀 광주 시민 대상 먹음직스러운 1000원 밥상으로 굶주린 이들을 도운 광주 대인시장 내 ‘해 뜨는 식당’ 모녀가 광주시민 대상을 받는다. 광주시는 “제35회 광주광역시 시민대상에 사회봉사·학술·문화예술·체육·지역경제진흥 등 5개 부문에서 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시민 6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는 ▲사회봉사대상 고 김선자·김윤경 전·현 해뜨는식당 부녀 운영자 ▲학술대상 김재국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 ▲문화예술대상 한희원 한희원미술관장 ▲체육대상 박익수 전남여자고등학교장 ▲지역경제진흥대상 송종욱 광주은행장 등 6명이다. 사회봉사대상 수상자인 고 김선자씨는 2010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해뜨는 식당’을 시작한 이후 2015년 암 투병 중에도 식당 운영에 몸을 아끼지 않았고, .. 2021. 5. 17.
‘제1회 양림동골목비엔날레’ 개막… 인공지능, 미디어아트와 만나다 AI 접목 이이남 작가 신작 눈길 지자체 지원없이 주민·예술인 기획 전시·아트마켓·도슨트 투어 등 5월 9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전시장에 설치된 화려한 미디어아트와 어우러진 발레 공연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단아한 한복 느낌의 의상을 입은 광주시립발레단원들은 우아한 몸짓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향기를 전했다. 3일 광주시 남구 이이남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양림동골목비엔날레’ 개막식 현장은 광주시의 대표 문화상품인 미디어 아트의 진수를 만나는 자리였다. 또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AI가 작가에게 어떻게 영감을 주고, 예술과 어떤 방식으로 결합하는 지 보여준 현장이기도 했다. ‘마을이 미술관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제 1회 양림골목비엔날레’는 양림동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예술가들이 지.. 2021. 3. 4.
‘꿈꾸는 양림동’ 양림골목비엔날레 예술인·주민·상인 자발적 참여 9월 25일부터 ‘양림 예술여행’ ‘우리 동네 미술축제.’ ‘근대문화의 보물창고’ 광주 양림동은 많은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장소였다. 다형 김현승 시인 등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고, 지금도 이곳에는 예술가들의 작업실과 문화공간들이 많이 눈에 띈다. 양림동을 걷는 재미 중 하나는 이리저리 난 ‘골목길’이다. 무심코 들어선 골목길에서 만나는 풍경들은 아기자기하고 다채롭다. 양림마을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과 문화예술관광 전문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소박한 문화 축제를 시작한다. ‘양림골목비엔날레’다. 미술관, 카페, 일상 공간들이 자리잡은 마을 골목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문화축제이자 예술을 통한 마을 공동체 회복의 출발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 관 주도가 아닌, 작가들과 .. 2020. 8. 31.
서양화가 한희원 첫 ‘시화집’ 발간 “외로움과 자유가 품어낸 그림과 시” 조지아공화국의 고도(古都) 트빌리시에서 10개월의 여정을 보낸 작가는 극도의 외로움에 시달렸다. 아침에 일어나는 게 무서울 때도 있었고, 시간은 마냥 더디게 흘러 ‘초(秒)’가 지나는 것마저 셀 지경이었다. 그 때 그의 동반자가 되어 준 건 그림, 시, 와인, 그리고 마르타 아르헤리치가 연주하는 쇼팽의 ‘피아노협주곡’과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이었다. 지난해 12월 광주로 돌아오는 길, 그의 손에는 25호 크기의 작품 360장이 들려있었다. ‘시가 찾아오면 일기처럼’ 썼던 70여편의 시도 함께였다. 엄청난 작업량이었다. 며칠전, 한희원미술관에 걸린 그 때의 작업물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그의 생애, 가장 밝은 색감의 작품이지 않을까”라는. 서양화가 한희원 작가가 생애 첫 책을 냈다. 이번에 출간.. 202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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