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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6

누리호 발사 성공…위성 8기 궤도 안착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우주 산업 활성화 포문 열어 “5, 4, 3, 2, 1, 발사!” 카운트다운이 끝나는 순간, 누리호 1단 로켓의 끝에서 강한 불꽃이 터져나오면서 길이 47.2m, 무게 1500㎏짜리 육중한 몸체의 누리호가 하늘로 솟구쳐 올랐다.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해질 녘 붉은 빛을 머금은 다도해를 배경으로 다시 한 번 우주로 날아오르는 순간이었다. 이번 3차 발사가 앞선 두 차례 발사와 달리 사상 처음 실제 위성을 싣고 운반하는 실전 임무라는 점에서 누리호 발사 성공은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우주 기술력을 입증하면서 우주 산업 활성화의 포문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누리호는 25일 오후 6시 24분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외나로도 나로우주.. 2023. 5. 25.
조선대 ‘스텝큐브-2’ 정보 보내왔다 지역대학 유일 누리호 탑승 위성…자세 안정화 이후 양방향 교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향한 조선대 큐브위성 ‘스텝큐브-2’가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누리호에 탑승한 조선대 ‘스텝큐브-2’는 정상적으로 우주 궤도에 안착, 상태정보를 보내오며 성공을 알렸다. 30일 조선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한국형 발사체가 궤도에 올린 성능검증위성에서 첫 사출한 조선대 큐브위성 ‘스텝큐브-2’가 29일 오후 4시 50분께 성공적으로 분리됐으며, 30일 새벽 3시 48분께 조선대 지상수신국으로 상태정보(비콘신호)를 보내왔다. 조선대는 비콘신호 수신을 통해 ‘스텝큐브-2’의 배터리 상태와 위성 모드 등이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스텝큐브-2는 위성의 자세,.. 2022. 7. 2.
누리호 2차 발사 준비 끝…내일 오후 4시 우주로 발사관리위 개최…기상상황·우주물체와 충돌 가능성 검토 1단 산화제 탱크 레벨센서 이상 원인 규명 추가실험 계획도 한국 독자 기술로 만든 발사체 ‘누리호’가 2차 발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누리호는 21일 오후 4시 우주로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20일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준비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21일에 발사될 예정인 누리호의 발사 전날 준비 작업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항우연에 따르면 누리호는 이날 오전 7시 20분께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출발해 오전 8시 40분께 발사대에 도착했다. 누리호는 기립 전 준비 작업을 거쳐 오전 9시 56분부터 기립 작업이 시작돼 오전 11시 10분께 발사대에 완전히 고정됐다. 항우연 .. 2022. 6. 20.
누리호 발사 예비일 23일까지…기간 넘기면 발사일 재결정 로켓 1단부 인터탱크 점검창 개방 산화제 레벨센서·전기선 등 점검 오늘 오전 논의 후 추가 발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발사가 중단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내부 점검에 돌입했다. 현재 정해진 누리호 2차 발사 예비일은 오는 23일까지로, 만약 문제 해결 및 보완 작업이 이 기간을 넘기게 되면 다시 발사일을 정해야 한다. 고정환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은 16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로켓 1단부 인터탱크 점검창을 개방하고 그 내부를 살펴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터탱크란 누리호 1단 내 산화제 탱크와 연료 탱크 사이의 공간으로, 사람이 직접 들어가서 설비를 점검할 수 있는 ‘점검창’이 마련돼 있다. 항우연은 문제가 발생 가능성을 3가지(▲산화제 레벨센서 고장 ▲전기선 고장 ▲신호.. 202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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