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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12

한전, 2분기 전기요금 동결에 적자 부담 커진다 국제 유가 지난 12월 이후 3개월 만에 15% 이상 상승해 지출 비용 증가 흑자 전환에도 이자만 4.4조…재무위기 해소 위해 전기요금 인상 필수 2분기 전기요금 동결 결정에 따라 한국전력공사의 재무구조 개선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3·4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한전은 올해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바라보고 있지만, 전기요금은 동결된 반면, 국제 에너지 가격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요금 동결 결정은 잇따른 고물가, 경기침체 상황에서 여론을 의식한 것이라는 게 업계 안팎의 분석으로, 한전의 재무위기 해소를 위해서는 전기요금 인상이 필수적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6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연료비 조정단가를 1㎾h당 +5원으로 유지하기로 확정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 2024. 3. 26.
‘부채 200조원’ 한전, 자회사 한전기술 지분 매각 미래에셋증권 SPC에 564만주 팔아…3500억원 자금 유동성 확보 한전, 지분 51% 남기며 경영권 방어…‘민영화’ 통한 기술 유출 우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자회사이자 발전소와 원자로 등의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한국전력기술의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 한전은 한국전력기술 지분을 민간에 매각해 3500억원의 현금을 확보, 자금 유동성을 확보했다. 한전은 최근 한국수력원자력 등 발전 자회사를 상대로 중간배당을 의결하는 등 재정 건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이번 지분 매각만큼은, 전력기술의 민영화를 통한 기술 유출 우려 얘기가 나온다. 2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미래에셋증권 특수목적법인(SPC)에 한국전력기술 지분 564만 5094주(14.77%)를 매각했다. 현재 한국전력기술의 주당 거래가.. 2024. 1. 3.
한전, 누적 역마진 해소…4분기 흑자 기대 지난 10월 누적 전력 판매·구입단가 차이 1㎾h 당 0.8원 흑자 전환 국제 에너지 가격 하향 안정세 영향…SMP 감소에 재정부담도 덜어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전력 판매단가보다 구입단가가 비싸 발생했던 ‘역마진’ 구조를 해소했다. 한전은 지난 5월부터 전력 판매단가가 구입단가를 넘어서면서 그 동안 쌓여왔던 손해를 털고 지난 10월부터 흑자로 돌아섰다. 약 45.5조에 달하는 한전의 누적적자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던 역마진 구조가 해소됨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의 밑바탕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한전이 발표한 ‘10월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전의 전력 판매·구입단가의 차이는 1㎾h(킬로와트시)당 16.3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까지 전력 판매·구입단가 차이는 음수(-)로 전.. 2023. 12. 20.
나주 혁신도시 공기업들에 부는 ‘ESG 경영’ 바람 한국판 그린뉴딜(경제부흥)과 탄소중립이 국내외 화두로 떠오르면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공기업들도 본격적인 ESG 경영체제에 돌입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줄인 말이다. 2006년 제정한 ‘UN 책임투자원칙’을 통해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기업의 장기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비재무적 측면에서 측정하는 지표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 경영체제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 상생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6일 나주 본사에서 ‘농어촌애(愛) 그린 가치 2030’을 내건 경영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ESG 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공사는 올해 초 KRC혁신뉴딜전략을 수립해 그린 경제와 상생 플랫.. 2021.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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